난 정이 좋아하는데8ㅅ8 중간에 뾰들에게 미움을 샀지 거기까지 포함해서 정리해보께 물론 미운 7세같은 행동이 잘한건 아니지만 걍 정이 성격임ㅠ 정이는 사실 성격 변화가 거의 없는 인물 중 하나임! 정이 성격은 철부지(from.충주원 무한럽)+인간성임 근데 이 인간적인 부분은 정의롭다는 뜻은 아니야 이런 성격을 뚜렷하게 볼 수 있는 장면은 초반에 정이가 자신과 대련했다 보복으로 팔이 잘린 귀족한테 뚜둘 후임 정이는 소에게 자신은 몰랐다며 변명을 하는데 여기서 정이 말투를 보면 죄책감을 느낀다는 걸 알 수 있음 또 죄책감이 없다면 굳이 정이 입장에서 중요치않은 인물인 소에게 변명할 이유가 없어 근데 웃긴게 얘가 소가 한마디하니 죽자고 달려듬 여기가 뽀인트임!정이는 여기서 막말을 하는데 충주원이 달려와서 싸다구를 날리며 소를 쫓아내자 또 그런게 아니라며 마미에게 투정아닌 투정을 부림 정이의 막말은 진심이 아니고 충-요한테 학습한거임 아이가 생각없이 어른들의 언행을 따라하는 것과 같음 그리고 여기서 만일 정이가 정의로운 인물이었다면 팔잘린 귀족에게 어떻게 보상하고 사과할 수 있을까 고민해야됨 근데 죄책감을 느끼고 자기 방어하는데에 그치지 정이는 온실 속 화초마냥 귀하게 자라 킹실버가 소에게 가면벗어라(짝) 한 거처럼 뇌가 순수한 아이임 또 다른 장면은 충-요-소-정의 유일한 식탁신ㅋㅋㅋㅋ 충-요는 웬일인지 소를 불러 밥을 먹자함 여기서 감덩~한건 소뿐만 아니라 +정이 정이는 소에게 막말을 했어도 고마움+연민 같은게 있었음 그러나 충-요는 금세 검은 속내를 들어내고 정이는 화를 냄 근데 정이가 화내는 뽀인트가 이상함 정이가 정의로운 인물이면 왕무를 죽이려는 계획부터 잘못된거 아닐까?근데 가족인 소를 이용하려는거에 초점을 맞춤 정이는 어릴적부터 충-요의 그런 면을 보았고 어쩔 수 없다 단정지은 것 같아 그래서 둘의 악행을 외면하는 모습을 보임 정이 성격은 정많고 감정적인 어린애임ㅋㅋㅋㅋㅋㅋㅋ 은이처럼 세상 물정을 모르는게 군데군데 들어남 그럼 정이가 소를 미워하게 된 이유를 보자 1. 요 가짜 다이사건 요는 일국의 왕자지만 반역을 일으켜 쫓기는 신세가 됨 우리가 보기엔 인과응보지만 그걸 태연하게 받아들이기엔 정이 성격이 너무 어림 정이는 어릴적부터 함께였던 혈육이 칼에 찔리고 낭떠리지에 떨어지는 장면을 눈 앞에서 목격하고 시신도 찾지못해 장례도 치뤄줄 수 없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을 거임 정이 입장에선 이건 비극이지 인과응보가 아님 이걸 비극으로 만들기 위해선 요가 반역을 일으키다 잡았다 요Nom!이 아니라 악역이 필요함 그게 소가 된거임 소는 정이가 보았을 때 요를 직접 죽였을 뿐 아니라 충-요의 반복학습으로 은연 중 소에 대한 편견이 있었음 해수는 이를 순덕이로 인해 극복하지만 정이는 극복X 2. 킹실버...☆ 정이 소가 어쩔 수 없었던걸 알면서 소 탓을 함 여기서 뾰들은 왜????왜 저뤱???할 수 있지만 은이네 비극도 정이가 받아들이기엔 넘나 힘들었어 특히 자신의 소중한 형제인 요가 또 다른 소중한 형제인 은이를 죽였다는게 납득이 안될꺼임 요는 정이 한정 특별한 형제인데...그가 악인이 되면 정이의 화목했던 옛날 기억도 부정되고 말아 정이는 소중한 사람을 또 잃고 싶지않은 자기방어의 일종으로 요를 대놓고 미워하지 못하고 미운털이 박힌 소 탓을 함 그럼에도 정이는 은이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을 느껴 은이를 잃은 비극과 그 비극과 연관된 자신의 친형인 요를 미워하지 못하는 자신의 모순에 대한 회의감은 죄책감으로 직결되지 그래서 자신을 학대하듯 죽을 수도 있는 전장으로 떠나게 돼 모순적인 자신과 은이를 죽인 요를 온전히 용서할 수 없으니까 하지만 형제를 죽였다는 죄책감은 정이가 짊어지기엔 너무 컸어 그래서 이눔 전장으로 가 있었던 기간동안 그 간 일을 미화+소탓을 강화시킨 거 같아 COMEBACK한 정이는 나름 인간적인 캐릭터라 온갖 악행을 저지른 요와 대놓고 대립각은 세우지 못해도 서로에게 부정적인 감정선이 들어남 그럼에도 끈끈한 관계였던건 요 해수를 싫어하면서도 혼인 교지를 써줬다는 거에서 알 수 있는듯 정이는 요가 죽자 본격적으로 요를 미화하고 소를 미워하기 시작한 거 같아 거기다 충주원의 임종을 지키지 못하자 소에 대한 원망은 따블 정이가 소를 미워한건 사소한 오해와 소중했던,화목했던 시절을 잃어버린 것에 대한 슬픔이라고 볼 수 있어 슬픔과 그리움,죄책감같은 감정을 견디지못해 괜시리 소탓을 하는거야 초반에는 소를 완전히 미워하지 않고 거리를 두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부정적 감정이 강화됐겠지 정이가 해수를 생각하는 감정은 뾰들이 잘 알꺼야 거기에 어린 아이같은 정이가 해수를 무한 존중해준건 사랑+연민+동질감 같아 해수가 자신의 소중했던 시절,지금은 잃어버린 그 시절을 함께했고, 더 하여 자신과 같이 다른 사람에 의해 소중한 시절을 빼앗긴 거에 대한 동질감과 이리저리 치여 자신보다 험난한 인생을 살아야 했던 해수에 대한 연민이 작용한거라고 봐 정이는 수의 감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아껴줬는데 백아랑 소는 뒷북을 둥둥 울리며 정이 탓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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