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칼을 뽑으면 불멸의 몸이 시간이 흐르게 되어 인간이 됀다. 해피엔딩으로 가는 길 중에 하나, 그리고 확률이 매우 적음. 불사의 몸으로 벌을 받는 중이므로 신부가 나타나 그 저주를 풀어준다, 라는 떡밥 비스무리 하게 나와서 생각해봄. 다음 화에서 검을 뽑아 인간의 생을 산다, 혹은 다음 화에서 뽑지 않는다. ㅇㅇ 2. 칼을 뽑으면 죽는다. 줄거리에도 나온 얘기이며, 반전이 없다면 새드엔딩, 열린 결말. 김은숙 작가는 파리의 연인에 이어 쭉 해피로 이어왔으나 이번은 줄거리만 봐도 새드 느낌이 난다. 다음 화에서 검을 뽑지 못하거나 안 뽑을 것으로 추정. 지 은탁이 거짓말을 했거나, 검을 뽑지는 못 하거나, 김 신이 말리거나, 그만 두거나...등의 이유로 다음화에선 뽑지 않을 거라 생각. 사실 그랬으면 하는 바람...지 은탁과 김 신이 사랑하게 됐을 때 검을 뽑을 수 있다, 라는 게 그나마 가까운 이유일까.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사랑하는 사람의 우는 모습을 보며 사랑하는 사람에게 죽임을 당하는 것이 가장 큰 벌이라 생각한다, 불멸의 몸이 아닌. 근데 이렇게 돼면 몇년 후 뜨고 은탁이 대학 들어가서 신이가 남겨준 무언가를 소중하게 생각하며 독백이 나올 거고, 열린 결말이라면 환생한 신이 나타나던지, 신의 뒷모습이 보이고 끝날 것 같은데. 너무 멀리간 궁예인가. 여튼... 저주 풀린다는 그 말이 떡밥이라 생각하고 제발 인간의 몸으로 살면서 키스신 좀 보게 해주세요. 볼 뽀뽀라도... +생각난 거 추가. 4화에서 천년이란 시간이 지나서 사랑이든 슬픔이든 무뎌졌다는 신의 말에 슬픈 사랑이 천년동안 있을 수 있다고, 내기하자는 은탁의 대답이 2번의 떡밥 같다. +아까 월하노인 얘기를 봤는데 유덕화가 월하노인이라는 얘기. 첫등장 때 삼신할매와 학생이 서로 눈 마주치며 보며 크로스하고 지나가다 삼신할머니가 젊어지고 학생이 변한 모습이 유덕화였음. 2번이라면 신이 칼 뽑혀도 살 수 있는 유일한 희망, 혹은 열린(해피)결말을 만들어 줄 인물 ㅇㅇ... 사실 정확히 뭔지 몰라. 결혼 중매 해주는 거라던데... 그냥 유덕화 인물 자체가 정확한 정체를 몰라서 대충 추리한 거임. 그냥 평면적 인물은 아닐 것 같아서. +유덕화 추측은 너무 많으니 두개로 나누자. 하나는 해피엔딩으로 만들 인물, 하나는 악역. 절대 조연은 아니고 주연인만큼 평면적일리 없다 생각함. 무언가 자기 욕심으로 인해 김고은에게 해를 가하거나, 의도없이 거짓말을 하거나. +1화에 삼신할매의 나래이션에 이어 은탁어머님 나오잖아. 근데 거기에서 채도 낮은 연출 했는데 은탁 어머님이 초록 옥반지 들 때 그 초록색만 채도가 높았음, 그리고 현재에서도 사자가 초록색 반지 집으려 할 때도 초록색만 채도가 높았음. 무슨 연출인지 그냥 반지 강조일지는 모르겠지만... 소름인 건 저승사자의 기타누락자는 2명. 분명 은탁어머님은 죽었는데 왜 2명일까. 지 은탁 한 명이 아니라 아직 한 명이 살아있다는 뜻. 어머님이 살아계시거나 어머님이 김신 동생 전생인 써니랑 관련이 있거나. +기타 등등. 1화에 어머님 구할 때 맥주 먹고 구함. 그 때도 꽃이 피었음. 이번에 은탁이랑 데이트 할 때 맥주 먹고 꽃을 피움... ㅋㅋㅋㅋㅋㅋㅋㅋ귀엽다. +정확한 추측은 불가. 1화에서 삼신 할머니가 도깨비 설명 나래이션 하다가 은탁 어머님이 웃으면서 ㅋㅋㅋ그래서 내가 도깨비 신부라고? 이랬잖아. 할머니가 막 위급할 때 간절히 빌면 마음 약한 신이 도와줄지도 모른다, 라는 말도 하고. 음, 뭐가 관련이 있는 걸까? 기타누락자가 2명인 거랑. +떨어지는 벚꽃잎을 잡으면 첫사랑이 이루어진대요, 라는 은탁의 말과 이번 사랑의 물리학이 이어졌음 좋겠다. 첫사랑인 신과 은탁이 이어져라. (계속 추가 중, 현재 4화까지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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