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덕화가 신이 모셔야 한다는 거 보면 부모님은 안 계시는 거 확실한거 같고
곁에 있는 가족이 할아버지랑 도깨비삼촌이고
깨비 삼촌 평소에 카드도 안주고 막 버럭 버럭 화내도 맨날 삼쵼~ 삼쵼~ 이러는 거 보면 어렸을때부터 함께 했으니까 가족처럼 생각 하는 것 같은데
7화에서 삼촌 이제 안 돌아 온다고 하니까 진심으로 울었기도 하고...
할아버지 곧 떠나실거 같은데 ㄹㅇ 맴찢...
흔한 재벌3세처럼 덕화는 반항을 택했다. 완벽한 인생의 한 부분 정도는 그렇게 소비해야 할 것 같아서였다. 사람은 아프면 성장이라도 하지 도깨비는 저렇게 아픈데도 영원히 홀로 멈춰있다. 그 사실을 처음으로 깨달았을 때, 덕화는 도깨비가 거쳤을 수많은 이별들을 떠올렸다. 손만 많이 가는 형인 줄 알았더니 마음도 많이 가네. 그날 결심했다. 기부는 익명으로, 선행은 묵묵하게, 위로는 무심하게, 보필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이거 보면 이미 철은 들었는데 철부지처럼 행동하는게 뭔가 더 밝아보이고 싶어서 인거 같고 사연이 있을거 같기도 하고
철 드는 계기가 할아버지 죽음일거 같아서 더 맘 아프다
삼촌까지 떠나보내야 된다고 하면 진짜 혼자 남네...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