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피치커플은 서로 전생의 기억을 모두 안고 만나면 그 나름대로 너무 또 슬픈 사랑일 거 같아서... 지금 결말이 최선이었던 거 같고 무엇보다 이혁 넘 좋고...♡
2. 깨비가 자신의 선택으로 도깨비로 남은 거라 (너무 짠내나지만... 은탁이 세번의 생 지나면 어떡하냐...) 인간이 되는 것보다 훨씬 더 의미있는 결말같지만
3. 아니 무슨 타기 기억이... 김신 얼굴을 몇번을 보고 사장님을 몇번을 보고 어?? 비오는날 이유 모를 슬픔에 수백 수천번 울어도 기억 안 났던 게 갑자기 그렇게 고작... 고작 단풍잎 보고 기억이 나며...
4. 그렇게 슬프게 기억 잃고 기억이 났으면 좀 행복해질 것이지... 어차피 은탁이 인간이라 언젠가는 죽고 아홉수 떡밥을 회수할 줄은 알았으나 이렇게 일찍 죽이냐... 깨비가 타기를 몇번을 살렸는데 그건 왜 못 살려... 그런 게 어딨어... 죽여도 좀 나중에 죽이지... 흑흐크ㅡ
도깨비는 정말 끝까지 알다가도 모르겠는 드라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