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이라는 게 결코 가볍게 웃고 지나갈 수 없는 소재인데 코믹이랑 섞다 보니까 더 의아하게 느껴지는 점이 많은 것 같다
초기 설정은 무인도에서 남녀가 알콩달콩 로맨스 키우는 내용이던데 솔직히 작가 특유의 개그 드립 살렸으면 이 설정도 재밌게 잘 살렸을 거임
준오랑 봉희 노는 것처럼만 했어도 인기 좋았을 텐데(커뮤에서도 한동안 언급됐던 것처럼) 살인마가 등장해서 사람 다 죽이고 용서 받으니까 할말 없다
이열, 윤소희, 기자, 조종사, 배 태워준 선원들 >>> ??? 이 사람들은 사람 취급도 안 해주는 건가 최태호에게만 살해당한 사람이 몇명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