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넘나 잘하는거야
그래서 아이돌 메보지만 춤은 못춰서 팬들이 우쭈쭈 하는 10덕캐멤일 것 같다며 망상을 시작해보았음 ㅋㅋㅋㅋㅋㅋ위안이는 한국에 와서 유명 아이돌소속사에 연습생으로 노래로 들어감
2년정도의 한국생활으로 어설픈 한국어지만 막 그룹을 결성하던 때라 운 좋게 2년만에 데뷔하고 ㅋㅋ
춤은 아무리 해도 잘 안늘어서 ㅠㅠ 하지만 열심히 하는 그런 소년 ㅋㅋㅋㅋ
그렇게 유명 아이돌 그룹이 되고 중국으로 역수출도 되고 파란만장하고 어메이징한 5년을 보냈음
열애설 한번 없이 못추는 춤을 보통 이상으로 끌어내는 성실함과 어설픈 한국어발음 그리고 괜춘한 비주얼로 모르는 사람 없는 그런 아이도루로 성장함 ㅋㅋㅋㅋ
투어 돌고 중국에서도 잘나가서 영 앤 리치의 표본이 된 장위안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계약기간 문제로 멤버들이 군대가고 탈퇴하는 멤버도 생기는데 위안이는 한국회사에 남기로 하고 1년간의 휴가를 받고 유학을 떠났겠지 ㅋㅋ
위안이의 유학은 유학도 유학인데 이제 마음껏 1년간 살아보려는 오래된 계획이었어
어딜 가면 좋을까 어딜 가도 중국인들이 알아보겠지... 그렇게 결정한게 유럽행 ㅋㅋㅋㅋ
거기서 운명의 남자 알베르토를 만나게 됩니다
알베는 친한 친구가 '중국어를 할 수 있지만 중국인은 안된대. 현지 생활 도와줄 사람 찾는다는데 페이도 쎄. 한달이니까 해볼만 하지 않아? 한번 면접 볼래?'하는 말에
이제 막 중문과 졸업을 앞둔 알베는 몇달간 알바나 할 생각으로 면접을 보지.
중국어는 할줄 알지만 위안이 누구인지 모르는 상태라, 위안의 마음에 쏙 든 알베가 당연히 뽑혔고
위안이 몇달간 현지 어학원 등록부터 월세집 구하는 것 도와주고 뭐 그런 잡다한 일이었음 ㅋㅋㅋㅋ
뭔데 이 젊은 애가 페이를 이렇게 많이 주는 걸까? 생각하다가 부잣집 아들래미 치곤 성격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며 알베는 동갑인 위안이를 잘 챙겨주게 됨ㅋㅋㅋㅋ
중국애들이 원래 이렇게 뽀얗게 예뻤나? 생각할만큼 위안이 외모와 패션이 세련됐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어느새 위안이 관찰하는 게 즐거운 알베였음 ㅋㅋ
"나 모르는 사람들 속에서 사는 게 진짜 얼마나 좋은지 몰라."
한달이 끝나는 날, 위안이 하는 말에 너 뭐하는 사람인데? 알베가 처음 물었음.
처음 일 시작할때 소개한 사람이 꼬치꼬치 뭐 물어보면 안돼, 너 호기심 많은건 알지만 그런거 싫어한다더라. 한 적이 있어서 ㅋㅋㅋㅋ
"나 가수!"
"가수? 멋있다 노래 해봐."
가수한테 노래시키는거 예능할때 되게 별로였지만 위안이 술김에 노래도 한자락 함.
그리고 아이돌가수였고, 지금은 1년 휴가중이야. 여기선 세달 있을거고, 그 다음엔 다른나라에 또 가볼 생각이야.
술마시고 풀어져서는 조잘조잘 얘기하는 위안을 보던 알베가, 고생많았네 하면서 등을 토닥거림.
팀도 흐지부지 될 판에 우울했던 위안이 눈물도 퐁퐁 쏟구요 ㅋㅋㅋㅋ
한달 계약은 끝났지만 그날 이후로 알베가 위안이 집에 자주 찾아옴 ㅋㅋ우리 친구잖아, 위안. 하면서 ㅋㅋㅋㅋ
위안이는 그런 알베가 좋았으니까 언제든지 놀러와. 하면서 둘이 점점 연애감정이 싹트겠지ㅋㅋㅋㅋ
그치만 3개월 뒤면 떠날 생각이고 그래서 알베랑 연애할 생각은 없어서 썸만 타던 둘이,
위안이 떠나기로 하기 전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사랑을 나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다른나라로 떠나려는 거 안 떠나고 알베랑 깨볶으면서 지내다가 약속한 1년이 지나서 위안이가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눈물의 헤어짐이 있었는데 알베가 한국에 따라오면 좋겠다 ㅋㅋㅋㅋ
한국말 하나도 못하는데 사랑따라 한국에 온 알베 ㅋㅋㅋㅋ
위안이는 여기서 걸리면 큰일난다고 펄쩍뛰지만, 알베는 아랑곳 않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아니가 방송에 종종 나오면서 활동은 많지 않고, 일년에 투어 한두번 하는 아이돌그룹이 된, 10년 뒤 지금.
복면가왕에 나오는 위안이를 보려고 알베랑 위안이가 같이 집에서 방송을 볼거임 ㅋㅋ
일요일 저녁인데 치킨 시킬까? 하는 알베한테 위안이는 안돼... 나 낼모레 스케줄 있는데 화면에 뚱뚱하게 나온단말이야 ㅠㅠ 하면서 우울해하고 ㅋㅋㅋㅋ
그 좋아하던 치맥도 맘대로 못하고 몸매관리 하는 위안이가 안쓰러운 알베 ㅋㅋㅋㅋ
"은퇴하자 위안."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마. 나 네 월급으로 못 먹여 살림."
단호한 위안이 말에 그냥 직장인 알베는 알무룩 하기도 하지만, 평소에 서른 다섯살 되면 제주도 내려가서 효리 누나처럼 또또 키우면서 살자, 하는 위안이 마음을 아니까 위안이를 다독이겠지ㅋㅋㅋㅋ
위안이 무대가 끝나고 위안이 팬사이트에 들어간 알베가
"이거봐 위안. 여기 '내 saequi 요즘 치맥 못먹니?ㅠㅠ 왤케 말랐어?' 라고 글 올라왔어. 내가 그랬잖아 살 하나도 안쪘어."
하면서 위안이한테 뭐 먹자고 꼬시는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팬들은 너랑 똑같애. 객관적이지가 않아."
하면서 입꼬리 씰룩 거리면서 배달어플에 들어가는 위안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