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itz - Stargazer
아이노리(あいのり, 합승)라고 일본에선 연애 버라이어티라는 장르로 불리던 예능프로임ㅎㅎ
애인 찾기가 목적인 18세 이상(우리나라 나이로 20세 이상)의 일반 싱글남녀가 참가 대상이고
기본 남자 4명 여자 3명이 짤속의 핑크색 벤, 일명 러브웨건을 타고 세계 각국을 여행하는 거야ㅎㅎ
혈기왕성한 남녀들이 낯선 여행지에서 동거동락하면 당연히 그 안에서 다양한 사랑이 꽃 피겠지?ㅋㅋ
썸, 짝사랑, 삼각관계... 제작진은 참가자들의 사랑이 꽃피고 여무는 과정을 여과없이 보여줌ㅎㅎㅎㅎ
이 프로의 규칙은
같이 여행하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날잡고 고백을 하는데 그 전까진 상대방한테 어필할 순 있어도 직접 말하는 건 안됨
고백한 뒤에 일본행 티켓을 건내주면서 나랑 같이 돌아가자 했을 때 상대방이 받아들이면
키스하고^^ 같이 일본으로 돌아가고 만약 상대방이 거절하면...
혼자만 귀국ㅠㅠㅠㅠ
귀국한 멤버수만큼의 새멤버가 들어오고 맘에 드는 상대방을 못찾거나 고백 못받으면 걍 계속 여행하는 거ㅋㅋ
아이노리를 통해서 이뤄진 커플중에 결혼까지 골인, 가정을 꾸린 커플도 있당ㅎㅎ
나정이 일본에 있을 땐 거의 종영 앞두고 있어서 막 엄청난 화제성은 그닥 못느꼈었지만
공중파에서 10년 가까이 했으니 인기야 말할것도 없고 오프닝에 나온 주제가들도 겁나 유명했는데
스피츠의 스타게이져도 그 중 하나임ㅎㅎㅎㅎ
넷플렉스랑 손잡고 10월에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온다는 뉴스도 떴더군ㅎㅎ
아무튼 여행과 연애를 접목시킨 관찰예능 하니 장른집도 떠오르고ㅋㅋ 알장이 저기 나가면 꿀잼일 거 같아서 망상돋아^^
대학 졸업하자 마자 탄탄한 직장에 취직해서 주위의 부러움을 사는 사회인으로 살아가지만
편한 마음으로 안전하게 살까? 불안하지만 재미있게 살까? 고민하다가 모험을 택하기로 한 알베
학교집 학교집만 하다 명문대 원하는 학과에 붙고 아나운서의 꿈도 이뤘지만
사생활은 커녕 잠도 못자고 일만 하다 결국 몸까지 상하자 10분만에 퇴직 결심하고 우물 밖을 벗어나 보기로 한 위안
다른 듯 비슷한 목적을 가지고 두 사람이 정착한 곳은 바로 한국ㅋㅋㅋㅋ
알베는 새 직장 구하고 위아니는 어학당 다니면서 알바 전전하다가
젭티비씨에서 새로 런칭하는 아이노리 한국판 포스터를 보고 오디션에 참가하게 됨ㅋㅋ
둘 다 최종 7인에 낙점, 본격 해외로 나가서 촬영이 시작되는데...
알장은 데스티니니까 둘 다 첨부터 서로에게 눈이 가고 왠지 호감이고 자꾸 붙어있고 싶고...ㅋㅋㅋㅋ
그러다 아 이건 사랑이다 먼저 깨달은 알베가 카메라 피해서 위아니한테 몰래 고백하겠지^^
위아니는 첨엔 당황하지만 여자 멤버들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알베랑 있는게 더 좋은데 어쩔거임ㅋㅋ
알베 고백에 오케이하고 둘은 사구리기로 함ㅋㅋㅋㅋㅋㅋ
근데 고백하면 한국으로 돌아가야 되니깐 당분간은 둘만의 비밀로 하고 여행을 즐기기로 하는 알장이들^^
여기저기 다니며 둘만의 추억이 늘어가는 건 좋지만 세상엔 공짜가 없는 법!
여자 멤버들한테 인기도 고백받는 횟수도 압도적 1위인 알베 보면서 위아니 ㅂㄷㅂㄷ
희안하게 남자 멤버들과 엮여 묘한 분위기 되기 일수, 심지어 고백까지 받는 위아니 보면서 알베 ㅂㄷㅂㄷ
위아니한테 고백한 첫 번째 출연자는 맠형이겠지...ㅋㅋㅋㅋㅋㅋ
하여튼 여자 멤버들은 알베한테 목숨 걸고 남자 멤버들은 자꾸 위아니 곁을 멤도는 상황의 연속인 가운데
정체성도 찾고 애인도 겟챠하고 공짜로 해외여행하면서 사랑놀음하고....알장이들만 게이득일 듯ㅋㅋㅋㅋ
아아... 아이노리 이거 넘나 장른이랑 딱인데 왜 지금에서야 생각이 났지?ㅋㅋ
화력 넘칠 때 올렸으면 금손정들의 댓썰로 넘쳐났을 소재인데 넘나 아쉽...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