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회
지원: 어디 아프냐? 얼굴이 왜 그래?
한양: 아주 좋아. 아주 건강해. 나 약 안 먹은지.... 어.....(꿈뻑꿈뻑)
지원: 알았어 알았어. 믿을게.
한양: 진짜야. 나 약 안 먹은 지 3달도 넘었어.
지원: 잘 했네. 착하다.
한양: 사랑해.
지원: ...............
한양: 사랑한다니까?
지원: (픽 웃음)
한양: 내가 사랑한다는게 웃기냐?
지원: 넌 그런 말 참 잘 해.
한양: 응. 내 유일한 장점이야. 난 늘 내 감정에 충실하거든. 너완.... 다르게.
지원: 그래서 마약도 하는거야?
한양: 끊었다니까. 진짜야. 믿어줘. 이제 정말 약 안 먹어. 안 먹을게.
12회
한양: 이제 정말 약 안 먹어. 안 먹을게. 그러니까 일주일에 한번. 꼭 나 보러 와야 돼. 알았지?
지원: .......출소 얼마나 남았지?
한양: 2달 반. 얼마 안 남았어.
지원; 그 동안 약 하나도 안 먹고 잘 버티면. 그럼 생각해볼게.
한양: 나와 있을거지?
지원: 약 끊으면. 너 하기에 달렸어.
한양: 말 좀 이쁘게 하면 안 되냐? 가뜩이나 힘든 사람한테.
지원: (코웃음)
한양: 네가 신고한 거 알아. 그래도 괜찮아. 넌..... 그래도 괜찮으니까 나랑 꼭 다시 만나. 응?
지원: (코웃음)
잘 한건 잘 했다고 칭찬은 하는데.....
사랑한단 말에 그저 웃는 것도 그렇고....
한양이가 한 다시 만나자, 나와 있어달라는 말에 확답을 못 주는 것도.......
환시설 듣고 나니까 저 대화가 진짜 한양이가 다른 사람을 지원이로 착각하고 있다고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아ㅠㅠㅠㅠㅠㅠㅠ지원한양 행복하게 해 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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