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정들!!! 빨리 들어와바 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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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

안녕 정아! 나는 비담 초기 때 입덕해서 한창 화력 셀 때 진짜 비담 독방에서 살다시피 했던 정이야ㅠㅠ 그때가 중딩때였지 아마...
내친집도 꼭꼭 챙겨보고, 대란 일어났을때마다 참여하고 정들이랑 즐겁게 놀았었는데ㅠㅠㅠ
이제 나는 수능을 39일 앞두고 있는 고삼정이고, 요즘 공부하는게 너무 지치고 힘들 때마다 자기 전에 옛날 생각들을 하곤 하는데 그러던 중에 비담이 생각나서 정말 오랜만에 들어와봤어...거의 2년만인 것 같아. 두번째 개편 이후로는 챙겨볼 여력도 마음도 생기지 않아서 그냥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자 했는데, 입시준비로 바쁘다보니 한동안 아예 잊고 살았더라고... 엊저녁에 정말 갑자기 팍 하고 떠올라서 새벽까지 울면서(...) 예전 글들 정주행 했던 것 같아. 옛글들 보니까 너무 그립고 그때가 새록새록 생각나고 그러더라... 이런 때도 있었지 하고. 그러다보니 요즘 멤버들 근황도 궁금해져서 인별도 찾아보고, 다들 잘 지내고 있나, 타요는 항상 초록창 배너에서 광고로 보긴 하는데 ㅋㅋ 하고...
아 정말이지 그렇게 화력 짱짱했던 우리 독방이 이렇게 조용해진 걸 보면 너무 슬퍼... 정들 다들 잘 지내고 있는지 너무 궁금하고, 그런데 사람이 없어서 물어보지도 못하겠고...
너정은 잘 지내고 있는 거 같아 다행이다. 난 입시 끝나고 젤 처음으로 할게 비담 1회때부터 정주행하는거야! 이제 2번째 개편한 멤버들 보는 것도 전혀 껄끄럽지 않을 것 같고(이미 종영되긴 했지만...ㅠㅜ)비담이 너무 그립기도 하고 그래서...
아 뻘소리가 너무 길었다. 오랜만에 봐서 너무 반가웠어 정아! 올해 안에 꼭 다시 보자 ;)

[글쓴정]

헉 정아 예쁜댓글 길게 써줘서 고마워ㅜㅜ 보자마자 감동먹었어!

나는 비담 중반때 쯤(2016년) 입덕했는데
그 당시 난 중학교에 입학했을 때였어ㅎㅎ 그런데 나중가다 보니까 개편 소식이 들려오는거야. 거짓말도 아닌 진짜로.. 그 당시 난 인티 비회원이라서 따로 글은 못 올렸지만, 올라오는 정들 반응만 봤었는데 그때 상황이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 개편이 이 독방의 화력이 절반이나 죽어버린 이유이기도 해서 초반에 난
엄청 싫었고, 새 패널이 어색하기만 했었는데, 그래도 보다보니까 다들 착하고, 각 패널들만의 캐릭터성이 다양하고, 매력있고, 재밌더라고! 하지만 옛시절이 그리운건 아직도야..ㅜㅜ 재밌긴하지만 오히려 난 옛시절의 풋풋함과 정들이 너무나 그리워.. 아직도 종종 생각나기도 하고.. 지금 현재 나는 중학교 졸업을 슬슬 앞두고 있는 중이지만 비담만큼 재밌게 보고, 추억이 많은 프로그램은 없었던 것 같아. 그 당시 비정상회담과 정들과 함께라서 너무 행복하기만 했었는데 이젠 잊혀가는 것 같아 너무 슬프다..ㅠㅡㅜ.. 하지만 너정 말대로 올해안에 다시 화기애애하게 만났으면 좋겠다! 꼭
올해안은 아니더라도, 언젠간 정들과 다시 만나서 그동안 못하던 이야기들을 행복하게 나누는 날이 꼭 올거라고 믿어 :D

마지막으로, 입시 잘 끝내고, 언제나 화이팅해 정아! 언제나 정에게 좋은 일만 생기길 바랄게ㅜㅜ♡

[정2]

와 일리야 귀화한 줄 전혀 몰랐어.. 이 글 보고 확인해보니까 진짜구나 놀랐닼ㅋㅋㅋㅋㅋㅋㅋ

[정3]

안녕 정아 나도 첫방부터 시작해서 독방에서 살았던 정이야 ! 오년 전인가.. 4년 전인가.. 나 중학생? 고등학생 시절에 한창 빠져있다가 공부 때문에 잠시 놓고 다시 오려고 했는데 3년이나 지났고 지금 내가 스물한살이야 독방 영원할 줄 알았는데.. 그래도 아직까지 남아있는걸로도 감사해 심심할 때 가끔 내가 썼던 글 읽어보고 .. 비담이들 가물가물해질 땐 다시 복습해보고.. 최대한 다 담고 잊지않으려고 노력하고있어 우리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 난 항상 그 날만 바라고있어 다들 넘 보고싶다 다들 다시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 기도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