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받을 날짜가 설정된 글입니다 (2016/2/17 0:00:00)
지금쯤이면
너는 어른이되어있겠구나
수년간 좋아했던 그 애와는 어떻게 됐는지
고백은 해봤는지
아니면
그 앨 아직도 좋아하는지
이날은 그 애의 생일이니
축하를 해줄수있는 사이만큼
가까워졌는지 궁금해
너에게 궁금한게 많듯
그 애에게도 궁금한게 많았는데
미미한 감정이였지만 사랑하는게 느껴졌냐고 그렇게
두리뭉술하게라도 물어는 보았는지
가까운 미래지만 어쩌면 그 애와 멀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써내려가는 말들이 다 힘들게 느껴져
그래 너는 지금 무지하게 행복하길 바라며
이 편지를 마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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