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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받을 날짜가 설정된 글입니다 (2015/2/10 23:59:00)

약 두 달 후의 나야 안녕 난 2014년 11월 30일의 나야. 네가 지금 이 글을 보고 있을 땐 졸업식도 끝나고 친구들과의 인사도 끝나고 하루를 정리하고 있겠지? 벌써 자려나? 오늘 졸업식 어땠어? 졸업앨범은 그럭저럭 괜찮게 나왔어?ㅋㅋㅋ 졸업식 때 울지는 않았지?ㅋㅋ 원해서 온 학교는 아니었지만 막상 이제 가려고 하니까 조금 섭섭하고 아쉬울 것 같다. 이제 고등학생이네. 학교는 1지망 쓴 곳에 배정 받았어? 봄방학동안 놀지만 말고 더 열심히 해야지!! 힘들겠지만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하자. 끝은 또다른 시작. 졸업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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