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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나에게 쓰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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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자기 일 안 도와줬다고 삐짐..

자정까지 티비 보다가 갑자기 새벽에 쿠키 굽는다고 베이킹을 시작함. 난 영어 쉐도잉 하고있었는데 갑자기 옆에서 쿠키 모양내는 영상들을 막 보여줌. 시간 좀 지나서 쿠키 틀에 찍는것좀 도와달래. 그때가 새벽 2시30분이었음. 그래서 이건 엄마가 시작한거니까 쿠키 찍고 판에 옮기는거 한다고 했더니 갑자기 삐져선 저리가래. 그건 나도 할 수 있다면서 잠이나 자라며 삐져선 지금까지 말도 안 해. 먼저 말 걸고 커피먹을래? 밥 먹을래? 물어봐도 씹고 쿠키 만든것도 내 몰래 아빠만 줌. 

베이킹 같이 시작한지 10년은 넘었고 기본 버터쿠키 만드는데 어려운거 하나도 없거든? 그리고 새벽에 베이킹 할 때마다 내가 하지마라고 자야한다고 화낸적도 있었어. 당최 이게 삐질 상황인지 이해가 안 가.... 이젠 포기다 먼저 풀어주지도 않을꺼임 삐져있어라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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