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기간에 선생님들이 막 문제찝어주시잖아. 그때 다 듣고 책에 체크도 했으면서 공책같은데다 정리안하고있다가 나는 문제찝어주면 그때그때 정리해놓는 편인데(그래야 맘이 편해서..) 내가 할걸아니까 했냐고 물어보고 정리한거 사진찍어서 보내달라하거나 빌려달라고하는애들.. 처음엔 그냥 달라니까 주고 보여달라니까 보여주고 했는데 자꾸 그러다보니까 다 똑같이 주어진 힌튼데 왜 자기 스스로 해볼생각은 안하나 싶음.. 한번도 아니고 시험때마다. 이해안되는거, 어떤식으로적어야할지 모르겠는거 등등 물어볼수있어 나도 친구들한테 많이 물어보는데 그게아니라 완전히 싹 다 빼낄려고 하니까 내 노력도 같이 줘버리는느낌.. 그렇게 빼껴가서 시험 잘치면 뭔가 기분이 이상함.. 시험때가 아니라도 보통 암기과목같은건 선생님이 칠판에 적어주시는거 공책에 필기하는게 수행평가가 되는경우가 많잖아? 자기네들 수업시간에 딴짓하거나 잘때 졸린거 참아가며 필기하는데 놓치면 놓치는대로 나중에 애들꺼 빌려서 적어야겠다고 맘먹는거 자체가 좀 그럼.. 그렇게 빼껴서 수행점수 잘받으면 또 기분이 이상.. 이거 내가 이기적인걸까..? 친구끼리 다 같이 좋자고하는건데 내가 너무 쪼잔하게 구는건가 싶기도하고... 이번에도 보여달란식으로 연락오는데 어떻게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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