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이과생인데 사실 현실적으로 생각해서 이과로 와서 안전하게 취업할려고 했는데 솔직히 성적도 잘 나오지않고 내가 어른되서 사회생활 잘할수있을지 걱정돼. 내가 사실 청각장애인3급이야. 아무리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많이 없어졌다해도 사회생활 가면 경험하게 된다고 그러더라고.. 솔직히 난 활발하고 긍정적이고 어떤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잘해 활동적인거 좋아해서 활동적인직업을 하고싶었는데 주위사람들이 현실직시하라는거야 그럼 나더러 뭐하라는건지 모르겠고.. 가족은 공무원어떠냐고 물어보는데 막 흥미도 생기지않고. 사회배려자전형이나 특수교육자전형으로 수시 넣을려고햇는데 경쟁률도 장난아닐것같고.. 이것저것 고민이 많아. 어떻게 해야될지모르겠어 ㅠㅠ
사실 내가 중학교때 사진학과 생각한적이 있어서 엄마한테 말해봤는데 그런거 돈 많이 들고 직업도 평생하는거 아니라는거야. 솔직히 그건 인정하는데 하고싶어했었어
그래서 잠시 접고 공부하긴 하는데 공부도 솔직히.. 못해 많이 못하는건 아니고.. 그래서 내가 계속 공부야되는걸까싶기도 하고. 다시 엄마한테 사진학과 대해서 말해볼까 고민도 해봤어. 사진학원다니면 카메라도 사야되고 비용도 드는데 내가 너무한건지싶기도하고 ㅠㅠ 모르겠다. 취미로 하라고하는데 미련남을것같기도 하고.. 슬프다. 조언 좀 해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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