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극소수직 지원자고 가산점도 있어 공시 준비는 2년 동안 하다가 가고 싶은 극소수직이 너무 안 뽑아서 작년 지직 끝나고 바로 일행으로 갈아탔어
재작년부터 작년까지 카페에서 전공 스터디 1:1 할 사람 구해서 한 명 구하고 같이 했는데 어쩌다 보니까 사담도 했거든 근데 옆 지역 사람인 거야 나보다 언니였고 그래서 재작년 지직 끝나고 만나서 대화하니까 괜찮은 사람인 거 같아서 실친으로 해도 되겠다 생각했거든 근데 생각보다 사람이 너무 어리다고 해야 되나 나보다 나이 4살 많은데 속된 말로 하면 자기보다 잘 되는 꼴을 못 보는 스타일인 거 같애
내 비공계 인스타에 친한 친구들 5-6명만 서로 맞팔하고 (그 언니 포함) 공부 기록 올리는 계정이 있는데 내가 모고나 기출 잘 푼 거 올리면서 오늘은 매우 만족한 공부 이렇게 올리면 항상 인스타 좋아요 안 눌리거든 (평소에 내 본계나 공부 비계에 점수 잘 나오는 스토리 빼고 꼬박꼬박 좋아요 누름 ) 첨에 그냥 그런가보다 했어 서로 다른 지역, 다른 직렬 지망하지만 어떻게 보면 심리적으로 경쟁을 하는 거일 수 있으니까
이번에 내가 일행으로 갈아타면서 좀 고민도 많이 하고 개인적으로 힘든 시간 보냈는데 앞에서는 나한테 “ㅇㅇ이 무얼 선택하든 간에 난 너 항상 응원할 거고 너가 꼭 올해 합격하길 바랄게 내가 항상 너 잘 되길 빌고 있어 옆에서” 이런 말 서로 공부 고민 말할 때마다 밥 먹듯이 얘기해서 당연히 좋은 사람인 줄 알았지 나도 그래서 그 언니가 자기 공스타그램 만들고 나처럼 공부 기록 올릴 때 전혀 미운 마음 없이 성적 잘 나왔다 하면 👍🏻👍🏻, 잘하고 있구만! 이런 거 올려주는데 이 언니는 .. 내가 성적 잘 나온 거 올리면 감쪽같이 좋아요 안 누르고 다른 거에는 좋아요 꼬박꼬박 눌리고 이러니까 갑자기 나도 짜증이 나는 거야 앞에서는 좋은 사람인 척 너 응원해 이래놓고 내가 성적 잘 나온 거 올리면 스토리 좋아요 안 누르고 이러니까
그냥 왜 그런지 이유나 묻고 싶은데 지직 끝나고 술 한 잔 하면서 진대할까 아님 내가 예민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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