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울증도 있고 회사사람들과 적응을 못해서 그만두고 싶은데
부모님이 허락을 안해주신다...
요즘 취업난인데 이거 그만두고 뭐하려고 하냐
여기가 두번째 직장인데 너 여기 그만두고 다른데 가면 또 이러고 나올거냐고 그러심...
나 진심 지금 상태가 회사사람들이랑 벽을 쌓고 있고 내 이미지도 많이 안좋아진 상태야...
일에 흥미도 없고 거의 감정없이 생각없이 일하고 그냥 내 딴엔 막나가고 있어.
물론 잘못된건데 나도 그동안 많이 지친거야.
계약직 설움 이겨내고 정규직됐는데 여전히 나에게 자격지심이 있고 ,그냥 저사람이 비웃으면 다 날 비웃는것같고
이런 상태인데 여기서 다른데 알아본다고 하면 또 반복될 것 같아서...
나 방금 무슨 생각했냐면 죽어버릴까... 생각했어
엄마가 이번에 회사 그만두시는데 아빠도 안정된 직업이 아니라 운전도 하시고 여러가지 일 하시거든
그래서 그만두고 이 집을 나가던지 죽어버리던지..어떻게 해야할 것 같아
엄마는 돈때문에 회사가 중견기업이니까 자랑할거리가 없어지니까 그러시는 것 같고
아빠는 돈때문에 아빠도 이제 나이가 있으시니까 일 좀 줄이고 싶은데 나때문에 적금도 이번에 넣으려던거 안한대..
그만둘까봐...그러면 나보고 그냥 계속 다니라는 소리잖아 그치?
나는 내 인생은 돈벌어오는건가?
단지 나는 남들에게 보여지기 위함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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