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한 말이지만 모든 학교의 주인은 그 학교를 다니는 재학생과 동문의 것입니다.
하지만 많은 학교가 학생들의 의견을 무시하며 정책을 짜고 교육방향을 잡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대학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대학이 다른 점이 있다면, 여러분의 후배 선배 동기 동문선배님들이 큰 힘이 되어준다는 겁니다.
저는 모 대학 학생으로 오늘 5시간 이상 이어진 간담회에 끝까지 자리를 지켰습니다.
학교의 심각한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최소 500명 이상 되는 학생, 동문들이 저와 함께 했기 때문이죠.
반대서명도 5000명이 넘어섰구요.
총장이 끝까지 나타나지 않자 2시간 동안 기다린 끝에 총장을 만날 수 있었고, 3시간의 논의 끝에 사태는 어느정도 진정이 되었습니다.
오늘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먼 지방에서 온 휴학생도 있었고, 60이 넘으신 총동문회장님, 80이 넘으신 선배님도 노력해주셨습니다.
인생에서, 문제해결을 위해 단합하는 것의 즐거움을 배우는 것, 대학이 그 첫걸음이 되지 않을까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대학에 와야합니다. 이 멋진 과정을 즐기기 위해서라도요. (물론 문제가 터지지 않는다면 더 좋겠지만요)
그러니까 공부 열심히 하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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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인생드라마 딱 하나만 꼽으면 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