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자신없는데 아빠가 자사고 가래

엄마도 거기가라하고... 

솔직히 내가 더 잘 아는데 엄빠는 자기들이 더 잘 안다고 자꾸 그래.....답답하다 진짜....

[익인1]

난 반대인데... 오히려 내가 진짜 이제 열심히 할거고 여기에 물어봐가면서 학원도 안다니는데 혼자 공부하고 이러는데 내가 자사고 이야기 한 것도 아니고 고등학교 여기도 좋다던데 자사고라더라, 이렇게 말만 하면 너 자사고가 얼마나 공부 잘하는 애들이 가는 데인줄 아냐고 자사고 돈 얼마나 많이 드는지 아냐고 너한테 자사고 보내줄 만큼 돈 못쓴대...ㅎㅎ

[익인2]

댓 달다보니 진짜 화나ㅠㅠ 다른 부모님들은 고등학교 찾아주고 막 이러는데 난 진짜 손 놓은건가? 막 이 생각도 나고 이럴거면 내가 제일 잘하던 쪽으로 최대한 밀어줬어야지 이제 와서 놓은 애처럼 말하고 그렇다고 나는 어른들 때문이라고 변명을 돌려놓으면 찔려서 다시 자책하고 진짜 살 맛 안난다 고등학교 가는 걸로만 해도 이정도인데...

[익인3]

고등학교 선택잘해~ 자사고 간다고 다 대학 잘가는거 아니고 일반고 간다고 다 대학 못가는거 아님ㅇㅇ 쓰니가 얼마나 잘 적응해서 열심히 하느냐가 젤 중요

[익인4]

학교적응못하는거도 성적에 꽤 많은 영향 미친다 훜

[익인5]

자사고 간다고 다 대학잘가는건아니지만 대부분 잘가,
또 하나 생각해서
메이저급 자사고라면 돈도 엄청많이들어서
그돈으로 일반계 나와서 열공! 좋은 대학교가는것도좋고, 자사고가서 인맥쌓는것도좋고
뭐 그걸 잘 버무려서 부모님이랑 얘기해봐

그냥 무턱대고가면 큰일이다.
평균중학교 전교 3등안에들어도 진성고갔더니 600명중400등대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