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다니면서 친구문제나 학교문제나 이런저런일들이 늘 끈임없이 많았거든 항상 멘탈약해서 그럴때마다 감당못해서 피하기바빴고 그 탓이 공부도 많이 흔들렸어. 사람이 멘탈이 약해지니까 몸도 안좋아져서 시험도 아예 못치고 입원한적도 꽤 많고. 그래서 모의고사는 2.0,1.9인데 비해 내신은 3.6쯤? 그래서 수시로 갈 생각은 일찌감치 버렸거든 지금 고2이고 내년에 고3인데 나 내년이라고 친구문제생겨도 멘탈강하게 이겨내고 공부할 자신 없어 솔직히. 학교생활힘들어서 공부고 뭐고 다 포기할 생각도 했었거든 나.. 그러다가 그래도 학교를 놓더라도 공부는 하자라고 맘 다잡은지도 사실 얼마되지않았어 공부 아예 못하는편도 아니고 예전엔 그래도 심화반에도 있었고 맘먹고 하면 할 수는 있을 것 같은데.. 난 그래서 그냥 아예 자퇴하고 바로 검정고시치고 재수학원 다니면서 수능준비하는 것도 나쁘지않다고 생각하는데 많이 후회할까? 고등학교 추억 그런것도 난 솔직히 잘모르겠고 2년 다 지났으니 다닐만큼 다녀봤다고도 생각하는데 부모님도 내가 결정만 확실히 하면 지지해주실것같아 고등학교 계속 다니는것보단 진짜 자퇴하고 친구문제 걱정 이런 다른걱정놓고 공부만 하는게 훨씬 결과는 좋을 것 같은데 내가 안 해봐서 장담은 못하겠지만... 고등학교생활의 추억이란게 그 결과보다 값진건지 잘모르겠어 어떨까...많이 후회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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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조진웅 은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