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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난 중3이고 이래저래 생각이 많은 시기..ㅎ 

내가 지금까지 고민해두고 골라본 학과들은 다 문과였는데 

주위에서 하는 말이 다 이과가래 

엄마도 쌤들도 친구들도..ㅇㅇ.. 

근데 그게 내가 이과성향이여서 그런거면 말을 안하는데 

미래에 선택하는 폭이랑 취업,성공 이런건 이과에서 더 잘간다고 무조건 이과로 가라는거야 

근데 난 아무리봐도 이과성향은 아닌 것 같거든 

그저 성공을 위해 이과선택하면 후회할 것 같고 금방 포기할 것 같거든.. 

문과가면 대학교나와도 할 거 없다 그러고 

대기업취직도 이과에서만 많이 뽑는다 그러고 

진짜 괜히 위축되게 그런 소리를 자꾸 들으니까 엄청 흔들려 또 

내가 생각해도 그래 뭐 대기업에선 이과를 많이 보겠지. 근데 문과나와서 성공할 수도 있는거잖아? 하는데 

잘 모르겠다 나도 그냥 내가 좋아하는 학과 찾아서 가는 게 맞는거지? 

그게 문과던 이과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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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적성이 젤 중요할듯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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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고마워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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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자기성향 따라가는게 맞아
이과성향 아니면 이과가서 고생만하고 성적별로에 취업못함 이루트탈 가능성도있는데.. 무조건 이과간다고 취업되는것도 아니고 ㅋㅋ
그냥 자기가 좋아하고 잘하는쪽 가면 됨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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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좋아하는 쪽으로 가게 마음 먹어야겠다 고마워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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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초록글에 네이버합격자보고와 ㅋㅋㅋ 이과가 압도적이야 문과가서 뛰어날생각있으면 문과가 안말려 힘든건 감수해야하는게 현실이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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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ㄴㄴㄴ자기성향 무조건 내주위에 그렇게 하다가 전과한애들이ㅜ너무 많아ㅜㅠ안쓰러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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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음 익명이니까 한번 제 생각을 말해볼게요 저는 올해 대학 새내기로 이제 1학년을 거의 마쳐가는 사람인데 나름 인지도 있는 인서울 20위 안에드는 정도 대학에 다니고 있어요 과는 경영이구요 흔하기도 흔한과지만 일단 문과에서 갈 수 있는 과중에는 취업이 나름 잘된다는 과죠 저는 회계만 보고 들어왔어서 취업에 대해 그렇게 깊게 생각해본적이 없었는데 대학와보니까 달라지더라구요. 일단 그나마 경영이라 아직까지는 학교 지원을 전폭적으로 받고 있는 편이지만 다른 인문대보면 참담해요 지원이 전부 그나마 상경계열 혹은 이공계로 다 가버리니까요 특히 공학쪽으로요. 진짜 그러더라구요. 문과가 취업이 사실상 힘들어지고 있는건 사실이에요 특수분야가 아니라면요...사실 이러한 현실때문에 진로를 바꾼건 아니지만 전 지금 우연히도 그리고 감사하게도 컴퓨터공학이 저랑 잘 맞아서 공부하고 있고 전과도 고려하고 있어요. 하지만 정말 말씀드리고 싶은건 공대가 문과에 비해 취업이 잘되는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전부 취업을 잘하는건 아니라는거에요ㅎㅎㅎ저 아는 친구도 자기 흥미 고려 안하고 기계공학과 갔다가 못따라가서 지금 자퇴까지 고려하고 있네요...저도 제가 이과성향이 아닌줄알았는데 흥미가 생기고 수학공부하니까(다른 공학계열에 비해 쉬운수준의 수학이지만) 더 동기부여가 잘되더라구요 일단 흥미를 잘 찾아보세요 즐길수 있는 직업을 해야죠. 몇십년 하고 살아야되는데요ㅎㅎㅎ
하지만 말씀드리고 싶은건 아직 어리니까 이과에대해 아예 가능성을 닫아버리지는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글고 글쓴분 수능볼때 수학 통합되지 않나요? 잘몰라서그러는데...수학범위가 엄청 넓어진다던데 문과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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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맞습니다...수2포함 세가지정도 들어간다고 들었어요
근데 댓글쓰니처럼 저도 컴퓨터쪽에 관심이 많아서 유일하게 이과에서 생각해본 게 그 쪽이에요
엄마아빠 두 분 다 컴퓨터에 관심이 많으셔서 그 피를 이어받은건진 몰라도 컴퓨터에 흥미는 어느정도 있더라고요
혹시 컴퓨터공학과에서 어떤가 배우는지 알 수 있을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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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저도 아직 전공생이 아니라 깊게는 몰라요 하지만 일단 컴공쪽에도 개발자가 있고 정보보안쪽도 있고 여타 다양한 분야가 많은데요 더 가자면 인공지능도 있구요. 근데 기본적으로 컴퓨터 언어를 기반으로 배워나가는걸로 알고있어요. 분야마다 배워야하는게 다르지만 일단 컴공들어가면 기본으로 많이 하는게 C언어랑 자바인데요 먼저 기본적으로 이런거 배우고 전공들어보다가 자기가원하는 쪽으로 빠져요. 저도 아직 시작하는 단계라 자세히는 몰라요! 컴퓨터가 진짜 저는 원래 컴퓨터를 잘다루는 편이었는데 컴퓨터 언어를 배우고 코딩을하는데 정말 즐겁더라구요. 컴퓨터 만지는거 좋아하고 관심 많으시면 한번 배워보세요. 요새는 아주 어린아이들 대상으로도 코드학습 사이트가 많아요. 애들 흥미 유발할 수 있게 간단히 아이들을 위한 교육용으로 만든 스크래치나 C언어나 자바 파이썬 같은 언어들 기본부터 알려주는 싸이트들도 아주 많으니 아직 고3이니까 한번 찾아보는건 어때요? 해보고 어렵더라도 조금씩 자기가 코딩을 해나간다는거에 흥미를 느낀다는것만으로도 가능성이 있다고 봐요 ;) 수학범위도 넓어지는데 어짜피 해야되는거 해봐요! 컴공은 기계공학과나 여타 다른 공학과에비해 수학범위가 덜들어가요 물론 인공지능이나 그런 분야는 얘기가 달라지지만...ㅎㅎ일반적으로는요! 근데 물론 배우다가 재미있고 좋고 자기가 뭔가를 더 해보고 싶고 하면 수학공부도 더깊이 자꾸 하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아직 시작단계라서 그런거는 모르겠네요 ㅎㅎㅎ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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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자기적성이무조건중요함 특히이과 적성안맞으면 100명중에 99명은 못버티고나가떨어짐..휩쓸리지않길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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