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위권은 괜찮음. 그들만의 방식이 고착화되어있고 이미 검증된 상태임
근데 공부량보다 성적이 잘 나오는 경우나 중상위권 이하의 경우는 좀 다름. 당연히 내 성적대보다 높은 대학을 지망할거고
그러면 성적을 올리기 위해 공부량을 늘리고 올바른 방향으로 공부를 해야 하는데
이 과정이 잘 안 돼서 정시올인이 실패함. 보통 꾸준히 장기적으로 공부한 적이 없으니까 많이들 패착을 겪음.
이것 저것 손대다가 문제집 옮겨다니고, 계획도 체계도, 내 약점도 보완점도 모름. 현실도 잘 모름. 오기 때문에 내가 했던 선택을 바꾸지 않으려고 버티기도 함.
그러면서 방황하면서 1년 중 절반 이상을 보냄 → 일반적으로 실패.
습관화된, 고질적인 약점을 잡으려면 좀 긴 시간이 필요함. 막판 한두달 갖고는 수능장에 들어가면 고스란히 다 살아남.
내 주변은 대체로 그랬던 것 같음. 개념 - 문풀 - 실전연습 분배가 잘 돼야 하는데 이러느라 꼭 한 단계든 두 단계든 어딘가 흐지부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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