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화나는 것도 화나는 건데 진짜 배신감 쩔어 사장친구가 지금 나한테 4개월째 사이비 전도한다고 일주일에 10분에서 20분씩 성경얘기하거든 솔직히 그게 일반 기독교 성경이랑 같은건지도 의문인데 4개월 내리 듣는단말야 난 무신론자에 무교고 아무것도 안믿어 과학문명만 믿는다 그 사장친구 오기 직전에 내가 사장한테 그 사람 싫다고 얘기했고 사장이 맞장구도 쳐줬어 가게에서 왜 전도를 왜 하냐고 근데 그 친구 오자마자 인사치레 좀 하더니 도망가려고 하는거 그냥 도망가기만 하던지 지 친구한테 나랑 얘기 잘 나누라고 커피타주라고까지 하는데 진짜 어떻게 그럴수가 있나 싶다... 그렇게 방금까지 싫다고 했고 나 무교인거 뻔히 알면서 4개월만에 3자대면이 이뤄졌으면 뭐라도 도와줬어야 하는거 아냐? 솔직히 사장님 친구 아니었으면 이미 4개월전에 잡상인 취급하고 쫓아냈을건데 내가 자기때문에 억지로 4개월째 종교 강요당하는 거 알면서 어떻게 그럴수가 있나 싶고.. 진짜 그만두고 싶다 사정상 방학까진 해야하는 내 상황도 싫고 날 내버려두는 사장도 진짜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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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유지태 못알아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