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부탁드려요 ㅜㅜ

외고 지원했다가 떨어진 뒤로 다 손에 안잡혀요 ㅜㅜ 

3학년 들어가면서부터 약간 막막하고 방황하는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외고 떨어지고나서 더 그러네요. 마음 다잡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

[익인1]

외고 들어가서 내신 못 받는 것보다 일반고 가서 조금만 열심히 해서 내신 최상위권 달리는 게 훨씬 유리해! 중요한 건 네 마음가짐! 나같은 경우도 중학교 때 평범했다가 일반고 와서 내신 최상위권 유지하고 의대 준비하는 중!

[글쓴이]

최상위권 유지하려면 얼마나 열심히해야하는거죠..

[익인3]

일단 우리 고등학교는 공부 못 하는 일반고라고 전제 깔고 갈게. 나는 일단 수업시간에 집중+자습 시간에 집중해서 공부! 주말에는 거의 놀았어. 시험 기간 1-2주 전부터 주말에 조금씩 하고! 이때 다른 애들이 막 약간 신기한듯이 보고 약간 공부 벌레처럼 보듯이 하는데 그거 신경 쓸 필요 전혀 없어! 그때 꿋꿋이 하면 성적 나올 수밖에 없어. 일반고라 문제도 쉽고 수업 시간에 들은 것만 복습해도 충분하거든. 성적 나오면 애들 자연스럽게 붙는다. 모르는 거 물어보면서?ㅋㅋ

[글쓴이]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내신 즌비링 수능 준비랑 둘 다 할 수 있는 방법 물어봐도 될까요..?

[익인6]

실례 될 거 뭐 있어! 일단 공부 못 하는 일반고라고 가정할게. 일반고 같은 경우에는 내신 준비는 3주 전부터 들어가면 돼. 그래서 남는 시간에는 수학 기본기+모의고사 준비하면 될 거야. 아직 고1이고 시간 많으니까. 특히 일반고면 주말이나 시간 정말 넘쳐! 그때 틈틈이 수능 준비는 모의고사 기출 풀기+수능개념이나 수능 특강으로 개념 잡기 하면 될 거야. 내신은 수능 준비+수업 시간에 잘 듣고 복습 열심히 하고 3주 전부터 빡세게 하면 자연스럽게 따라 붙어진다. 내신 준비는 교과서+부교재(수업시간에 하는 거)+선생님들이 나눠주시는 프린트 계속 복습하면서 부교재로 문제 푸는 연습하면 된다!

[글쓴이]

6에게
으아.. 진짜 감사드려요 ㅜㅜ 열심히 할게요:)

[익인2]

나도 외고 떨어지고 일반고 왔는데 내신 쭉 잘유지하고 학생부만 잘 관리하면 외고보다 쉽게 대학 갈 수 있는 길이 많아!

[글쓴이]

저도 그 생각하고 맘 잡으려고 노력중이에요. 근데 잘할 수 있을지 걱정되요.. ㅜㅜ

[익인4]

충분히 잘할 수 있어! 니 페이스만 쭉 유지하고!!

[글쓴이]

감사합니다 ㅜㅜ

[익인5]

나도 외고 떨어지고 지금 일반고 이관데 잘왔다는 생각든다 ㅎㅎㅎ 너무 상심하지 말고 일반고가서 탑해 외고든 일반고든 열심히 하는 사람이 성공하게 되어있으니까!! 아 그리고 난 중3 겨울방학이 진짜 중요하다 생각해 그러니까 준비 열심히 해 ㅠㅠ

[글쓴이]

넵넵! 열심히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