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모 아이돌을 진짜 좋아해. 그래서 성덕 되려고 열심히 공부해서 외고 중국어과 들어갔단 말이야. 햇수로 3년째 좋아하고 있는데 콘서트 도전하면 항상 광탈이어서 콘서트에 대한 한이 무지막지하게 많았어. 근데 그러다 작년 3월에 겨우 콘서트를 보러 갔다? (비록 하느님 좌석이었지만 나름 계도 탔고 무엇보다 생애 첫 콘서트였음 8ㅁ8) 그 때가 고1 올라가고 모의고사 본 직후였거든? 그래서 그 콘서트가 마지막이라 마음을 다 잡았어. 그 뒤론 열심히 공부해서 중위권에서 중상위권으로 올렸고(외고에서 내신 올리는게 진짜 너무 힘들더라..) 목표 대학은 가볍게 갈 수 있는 수준이 됐더라고. 근데 고2 올라가는 3월 모의고사 본 후에 또 앙콘이 잡혀 있는 거 있지.. 1년동안 열심히 한 보상 차원으로 가고 싶긴 한데 더 열심히 하면 대학도 더 잘 가지 않을까 싶고.. 무엇보다 작년의 그 마음가짐이 너무 마음에 걸려 ㅜㅠ.. 익인들이라면 어떻게 할 것 같아..? ㅜ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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