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인데 자퇴관해서 음 좀 고민이야ㅜㅜ

인문계 다니고 있는데  집에 돈이 별로 없어서
학원도 안다니고 인문계는 교육비라던가.. 이것저것 학교에 돈 내야되잖아 교통비도 들고

그래서 그런지 돈도 아깝고 야자하면 학교에 12시간동안 있는 시간을 낭비하는거 같아

 

꿈도없고 대학도 중3까지만 해도 그래도 대학은 가야겠지 해서 인문계 왔는데

별로 대학을 가야되는 지도 몰르겠고 어처피 엄마도 돈없다고 대학 갈 생각 하지 말라 그러고

가고싶은 학과도 없고 목표가 없어 그리고 부모님이 좀 사이도 안좋으시고 이혼하실 수 도 있어서

엄마랑도 자퇴이야기를 좀 했거든 ㅠㅜ 근데 또 막상 생각해보면 정말 자퇴하는게 맞는지

할까 말까 그러고 자퇴하고 나서도 딱히 목표가 없으니까 있다해도 검정고시로 졸업장 따는 거만 생각해서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어ㅜㅠㅠㅠㅠ 에효.. 또 무작정 했다가 후회할까봐 겁도나고,,

 

[익인1]

자퇴를 한다면 뭘 할 생각인데?

[글쓴이]

그것도 모르겠어.. 어 일단은 졸업장은 당연히 따야되니까 검정고시 준비하고,, 돈도 벌어야되니까 알바도하고.. 이렇게 보니까 진짜 나 인생 막사는 구나 ㅜㅜ

[익인2]

쓰니 마음을 이해할 수 없는건 아니지만 자퇴를 한다면 그 이후까지 완벽하게 생각해놓고 하는게 나을 것 같아
집안 사정이 좋지 않은 편이라고 해서 무턱대고 자퇴했다가는 진짜 후회할 수도 있으니까

[글쓴이]

그 말이 맞는 거 같다 ㅜㅜㅜㅜ 아무런 계획없이 무작정 해버리면 나도 정말 후회 할 수도 있겠지.... 나중에라도 생각 바뀔 수 있으니까
1학기 때까지만이라도 공부 열심히 하면서 생각 많이 해봐야겠다.. 댓 고마워ㅜㅜㅜㅜㅜ

[익인3]

그리고 혹시나해서 이야기하는건데 집안사정이 좋지 않으면 국가에서 지원해주니까 형편이 좋지 않다고 해서 너가 부담가지지 않았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