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2학년인데 내가 엄청 시골에 살거든?그래서 우리 학년에 애들이 75명밖에 없어 그 중에서 내가 반에선 항상 3등 했었고 전체로 따지면 한 10등 정도 할 것 같아 근데 이 성적으로 우리 지역에 고등학교가 두 군데 있는데 하나는 특성화 하나는 일반이야 그래서 일반 가려고 생각 중인데 막 쌤들이랑 부모님, 친척들이 왜 고작 그런 곳에 가냐고 그러는 거야 사실 나도 특목고에 욕심이 있기도 하고 남들이 어렵다고 많이 하는 수학, 과학도 난 진짜 좋아하기도 하고 여기선 잘하는 편이거든 그래서 다른 지역 갈까 아니면 특목고 원서라도 넣어볼까 아니면 이 지역 고등학교 가서 나중에 대학갈 때 상위권 유지해서 그냥 농어촌 특별전형 쓸까 생각 중이였는데 학원 쌤 중에 국어쌤이 막 너 그런 식으로 공부하면 평생 직업 못 구하고 굶어 죽는다고 그러면서 고등학교 다른 지역 가면 수준 차이 너무 많이 나서 밑바닥만 깔아주는 꼴이라고 그러고 이 지역으로 가면 다른 지역에서 내신 따려고 오는 애들 있어서 못한다고 그래서 자꾸 자존감만 낮아지고 정말 나중에 대학이라도 갈 수는 있을까...? 싶다... 어떡하면 좋을까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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