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여기서 어떤 글을 봤는데 어떤 익인이 늦게 미술을 시작하는데 시작하는게 어떤지에 대해 묻는 글이었어
다들 반응이 싸하더라구... 댓글을 하나하나 읽어보는데 솔직히 좀 많이 흔들렸다.
미술로 먹고살기 힘든것도 알고있었고 예체능은 정말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가진 창조적인 사람이 아니면 성공하기 힘들다는것도 잘 알고있었어
근데 막상 여론이 부정적으로 형성되니까 과연 내가 잘 할수 있을까? 차라리 등급도 잘나오는 편인데 공부나 할까? 이런생각 정말 많이 들었어 그러면서 마음이 좀 쌔하다해야하나 꽁기하다 해야하나 좀 기분이 그렇더라
ㅠㅜ 어쩌면 좋지 미술을 계속 해야할까 말아야할까... 나 근데 미술말고는 딱히 생각해본적도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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