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지금 내가 다니는 학교가 과학 중점 학교고 내가 과학 중점반이야 과중반 온 이유는 힘들 것 같기는 했지만 어차피 이과를 갈거라면 학교 특성상 과중을 밀어주니까 과중 가는 게 더 메리트 있다고 생각해서 과중반을 왔어 작년에는 융합과학이랑 생명과학 했었는데 둘 다 성적도 괜찮아서 과학이 나랑 안맞는다는 생각은 안했었어 근데 방학 때 예습을 안하고 2학년이 됐고 물리, 화학을 배우는데 화학은 괜찮은데 물리는 진짜... 못하겠는거야 어려운 것도 어려운건데 진짜 나랑 안맞는 것 같아서... 그냥 문제 보기만 해도 하기가 싫고 수업 시간에도 자고... 결국 오늘 물리 시험을 봤는데 어제는 전날이었는데도 공부를 하나도 안했어 물리 프린트 보려고 해도 집중도 안되고 그래서 그냥 안했어 그리고 오늘 점수가 30점이야 어제 밤에 진지하게 생각을 했어 문과로 전과하는건 어떨까하고 사실 작년에 내가 사탐 과탐 중에 더 잘했던건 사탐이었고... 사회는 공부 별로 안해도 1 뜨는데 과학은 사회보다 더 해도 2였고... 국어같은 경우는 공통이지만 내가 제일 잘하는 과목이 국어거든 이것저것 생각해보니까 내가 이과 성향이 아닌 것 같아 과중을 왔던건 문과 가면 다들 취직 못한다고 하고 우리 언니도 결국 문과였는데 대학은 보건 계열 갔고... 딱히 꿈은 없으니 선택한거였는데 진짜 나랑 너무 안맞는 것 같아... 이미 시험은 쳤으니까 만약에 3학년 때 전과가 가능하다고 하면 그냥 지금 내신 놓고 문과 공부 시작해서 정시에 올인할까? 익들 생각은 어때? 성향 안맞아도 우리나라 현실에선 이과가 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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