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손님은 올때부터 심상치 않았음 메뉴판을 주는 내 얼굴을보고(물론 난 잘생기지않았음! 못생김에 더 기까운 얼굴이었음) 손님 B가 "싸움잘하게 생겼네 ㅎ" ..? 순간 "넌 잘 맞게 생겼다" 라고 말하고 싶은 마음을 꾹 참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메뉴보시고 벨눌러주세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했음 손님 A가 B한테 조용하라고 얘 취해서 그런거라고 나에게 사과아닌 사과를 했음 그 후에 벨은 안눌렀지만 사장님이 가셔서 주문을 내가 안받고 사장님이 받으셨는데 둘이서 맥주먹네 소주먹네 하면서 티격대격댔다고함.. 그때 사장님은 심상치않음을 느꼈음.. 그후에 주문한 후라이드를 주고 소주한병을 잘 까먹고 있으면서 소주 한병 더 시켜서 먹고있었음. 그 후엔 물론 음료수를 시켜먹긴했지만.... 근데 그러다가 문제의 사건이 터짐.. 벨을 눌러서 가서 필요한거있냐는 내 질문에 "순살" 이라 외친 A.. 엥?.. 네?? 했더니 후라이드 접시를 가리키며 "순살" 이라고만 외쳐서 "순살 후라이드 드려요?" 했더니 네와 함께 양념 어쩌구 저쩌구 했지만 무시하고 순살 후라이드 후닥닥해서 나갔음. 근데B가 "또 시켰어????" 라며 탄식의 소리를 했지만 못들은척 맛있게 먹으라며 주방으로 돌아왔음.. 잠시후 계산을 해달라기에 계산을 해서 얼마라고 알려주니 그냥 알겠다고 나를 보내서 으.. 진짜 귀찮게하네 했는데 바로 벨을 또 누르길래 뭐 필요한거 있냐했더니 순살 후라이드를 입을 안댔으니 이돈은 지불 못하겠다 라는 거였음.. 엥? 듣고 순간 이건 무슨 개미 똥구멍같은 소리인가 하고 그건 힘들거같다고 잠시만 기다리라고 사장님 불러올라카는데 이미 불길함을 직감한 사장님이 오셨음. 무슨일이냐해서 이러이러하다 했더니 ? 안시켰다는거야?? 그래서 그건 아니고 안먹어서 돈을 못내겟다고 한다 이러니까 원래 진짜 엄청 천사 짱짱 착한 사장님이심.. 샘 해밍턴 닮으셨는데 진짜 엄청 착하신분인데 완전 화내시면서 이건 말이 안되는거라고 젊은사람이 왜그러냐고 돈이 없으면 없다고 해라 그러면 이해해주겠다 했는데 돈은 있는데 계산은 못하겠다고함... 휴... 원래 38000원인데 꼭 지가 타협해주는듯이 3만원.. 이러는거임 사장님은 3만원밖에 없냐 하고 A가 그렇다하니 3만원 결제하고 남은 순살후라이드에 치킨무, 양념까지 싸그리싹싹 넣어서 포장해줌. 바쁘지 않을땐 꼭 이렇게 이상한 사람들 천지..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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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상황 알고 나니까 이이경 AAA에서 한 수상소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