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모든 애들이 그런 건 아니지만 인문께나 자연계 이면서 대학 갈라고 수능 끝나고 입시 미술 잠깐하고 좋은 패턴 받아서 대학 가는거 너무 보기 싫어 작년에 있었던 일인데 재수생이 한명 왔는데 그림을 너무 못 그리는거야 근데 3개월 끝나갈때쯤 되어도 너무 못 그리는데 패턴 하나만 주구장창 연습해서 그 오빠는 고*대학교 조형학부 붙었어. 이과였는데 수학 안 나온다고 미술 시작한거지 너무 화나는건 그 오빠는 미술에 관심이 1도 없는거야. 대학가서 어느 과 선택할꺼냐, 꿈이 뭐냐 이런식으로 물어봐도 "저 전과할꺼예요" 이러는데 하,,.... 아니 이딴 사람이 붙었으면 지금까지 미술을 몇년 해온 어떤 모르는 학생이 떨어졌다는거잖아 웃긴건 지 친구들한테는 조형학부라는것만 숨기고 고대라는것만 자랑하더라ㅋㅎ 이오빠 합격하고 후기 쫙 퍼지니까 말도 안돼는 애들이 몰려 오는데 애들이 개념이 없어도 너무 없는거 있지 미술 어떻게 시작했어? 이렇게 물어보면 얼버무리는것은 기본이고 어떤 애들은 걍 대놓고 "네임밸류 때문에요" 이러는데 진짜 한대 치고 싶더라 난 중1때부터 입시미술 해왔고 어쩌면 초등학생때부터 미술학원 쭉 다녔으니까 거의 10년을 미술했는데 이딴 애들때문에 미대에 대한 회의감이 들어 자기네들이 자기네 세상에서 진 건데 왜 순수하게 미술 하고 싶은 사람을 밀쳐내면서까지 비집고 들어와? 또 하나의 수단이라고들 그러던데 반칙 아니야 솔직히? 혹시 이글을 보는 사람들 중에 이런 사람이 있으면 좀 양심 좀 찔렸으면 좋겟다 짜증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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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스캔들 작가님 뭐하고 사시나 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