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과외알바해본 익들있어??..ㅜㅜㅜ

친구동생이 고3인데 공부를 너무 안한다구 이번방학때 나보고 돈줄테니깐 과외좀 해달라고 부탁하는거야..나랑 친구부모님이랑도 아는사이라 친구부모님께서도 나한테 해달라고하시고ㅠㅠ 

과학분야인데 내가 지금다니는 학과가 지구과학관련전공이라 친구가 동생 지구과학좀 해달라는데.. 

내가 지금 배우는건 수능범위의 일부일 뿐이라서 정작 중요한 내용은 2년전에공부한내용들이라 기억도 안나고 잘못가르쳐줄까봐 좀 무서워 ㅠㅠㅠ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내가 열심히가르친다고해도 친구동생성적이안오르면 나도 돈받고 알려준건데 너무 미안할것같고.. 과외알바해본 익들은 가르쳐준 학생이 성적안오르면 어땠어??ㅠㅠ 그게 제일 무섭다.. 

일단 친구한테는 미안하다고 자신이없다고했는데 그래도 친구가 계속부탁하니깐 망설여진다..

[익인1]

근데 내가 해 본 결과 아는 사람 과외는 안 하는게 좋음

[글쓴이]

아..역시 그렇겠구나 ㅠㅠ 조언고마워!!!

[익인2]

성적이 안오를때가 있음 ㅠㅠ 그래서 그 전에 사전준비를 잘 해야하는데, 어찌해야하냐하면!
학습내용과 학습태도상황을 부모님께 자주 업데이트 함.
괜찮겠지 싶어서 안하면, 우리애는 열심히 했는데 선생이 못가르쳐서...라는말을 들을수 있어 ㅠㅠ
어차피 고3이면 완전 백지상태인거 가르치는것도 아닐테니, 쓰니도 복습을 해야하는일이 생길수도 있고,
하다보니 얘가 생각보다 아는게 많아서 오히려 이쪽이 당황! 하는경우도 있고.
할거면 힘내고, 힘들겠다 싶으면 단호하게 거절해 ㅠㅠ

[글쓴이]

생각해보니 그러네..고3이면 어느정도 다 알테고 과학분야는 조금만 노력하면 다 할수있는데 ...ㅠㅠ 정말 차라리 처음부터 몰랐더라면 가르치기 편했을수도 있겠다... 여러가지 조언 정말 고마워!!ㅠㅠㅠ고려해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