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들아 나 자퇴했어

3월달 부터 계속 엄마한테 말했다가 결국 오늘 아침에 허락맡고 아까 엄마가 선생님께 전화했대 내일 또 선생님하고 상담 해야 돼서 괴롭고 고민되고 그래.. 무슨 소리를 듣게 될까..

[익인1]

쓰니 많이 힘들겠다...그래도 수고 했어...!ㅎ
근데 부모님 설득은 어떻게 한거야..?나도 자퇴 하고 싶은데 설득이 안돼ㅠ

[글쓴이]

집도 나가고 학교도 무단으로 안나고 아침마다 학교 가기 싫다고 때쓰고.. 내가 너무 싫다는걸 열심히 알렸어 중학교때는 학교가는게 재밌었는데 갑자기 이러니까 진짜 싫구나 해서 자퇴 시켜준거 같아! 계획도 확실히 말하고 목표 이제 뭘 할건지도 확실하게 알려줬어

[익인3]

좋겠다.우리 부모님은 맨날 그냥 조용히 졸업만 하라는데 진짜 싫어..

[글쓴이]

나도 처음엔 대학 안가도 되니까 그냥 졸업이라도 하라고 그러셨어 공부 안해도 된다고 지금 다니는 학원 끊거 내가 원하는 학원 보내주신다면서 그러셨는데 계속 설듯설득설득 끝에 자퇴하게 된거야 너 익도 잘 할 수 있을거야 좀 더 힘내봐

[익인2]

저도 자퇴 고민 진짜 많이 하고있어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