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정말 내신은 세상에서 제일 쓸모없고 답없는 공부인 것 같다

내가 왜 아직도 내신을 이렇게 붙잡고 있어야 할까

애초에 우리 학교는 수능 잘보기에 글러먹은 학교야ㅋㅋㅋ

아니 그리고 쌤들도 답이 없는게 다음주 수요일이 시험인데

진도를 아직도 안 끝내줌ㅋㅋㅋㅋㅋㅋ자습 1시간도 못해봤구요....

답없는 학교 진짜...ㅋㅋㅋ짜증나는 건 이런 거지같은 시험에서 올 1을 받아야 한다는거...

담임은 또 나를 얼마나 갈굴까...만약에 올1 안나오면 다 때려치라고 하겠지ㅋㅋㅋㅋ

6월도 망했는데ㅋㅋㅋㅋ그냥 기대치를 바닥까지 버리게 해버릴까

그냥 하늘에 모든 신이 내 기말고사 성적에 은총을 내렸으면 제발...ㅋㅋㅋㅋㅋㅋ

그러기엔 내가 한 노력이 너무 무가치해서 안해주려나

공부하다가 멘탈나가서 만 하다가 가네

 

[익인1]

ㅇㅈ 우리학교도 수시가 답인데 잘가봐야 인서울 2~3명. 근데 인서울한 사람들은 자기들힘으로 수능 공부해서 감. 결론은 수시로는 지방에 국립대 4~5명, 그리고 지방대 전문대 수두룩함. 학교에서 홍보하기로는 학종에 강한 학교라고 하는데 그러기엔 졸업한 선배들 보면 말이 안됨...ㅋㅋ 이와중에 우리학교 애들은 모의고사 공부 하는 애들만 함. 국어 3월모의고사 89나왔는데 전교 20등안에 들었음ㅋㅋㅋㅋㅋㅋㅋㄴ 근데 내신만 애들이 죽도록 파서 등급 겁나 안뜸.. 결국엔 암기인 내신인데 짜증난다 나도

[익인2]

ㄹㅇ 쌤들은 왜 자꾸 수시가 답이라 하는지 이해 안감..ㅋㅋㅋㅋ 어처피 수시떨어지면 정시로 가야하는데
미리 정시 준비를 해야될 꺼 아니야?? 진로썜도 논술 절대 안될 것 같은 애들한테도 다 논술하라하고..현실적으로 말해주지 않는게 답답해

[익인3]

헐 ㄹㅇ 내 마음임 지금 딱
답답해죽겠어 내신끝나고 정시하기에 늦다니까
진짜...내신공부가 정시공부라는 이상한 소리하고
아니 내신은 애초에 통암기지 그게 어떻게 수능공부랑 똑같아 짜증나 그래서 요즘 학교 가기 싫음
선생님들 때문에 그놈의 수행평가 챙기느라 시간 다 빼앗고 자퇴해서 혼자 공부하고 싶다 차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