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도 안오고 해서 글이나 끄적여볼까해. 난 취업을 목적으로 특성화고에 진학했어. 그래서 1학년때부터 보충다듣고 야자까지 하고 방학보충도 받고 엄청 빡세게 노력했거든? 근데 아직까지 취업이 안 됐어. 3학년1학기 성적을 합치면 어떻게 될진 모르겠는데 내신이 우선 높게 치면 9%, 낮게 치면 15% 정도일거야. 학기초에는 의욕도 넘쳐서 무엇이든지 다 써보려고 했는데 계속 떨어지다보니까 힘들더라고. 아 난 은행권보다는 사무직을 가고싶어해. 근데 왜 계속 은행권을 선생님들이 쓰게 하는지 모르겠어. 난 은행권가기싫다는데 내가 지금 그런거 따질위치냐고 말씀하시면 난 어쩔 수 없이 써야해. 공기업 가기엔 너무 어정쩡한 성적이라 이도 저도 못하겠다. 사실 요즘 너무 힘들어서 그래. 한 선생님이 계시는데 면접연습도와주시기는 커녕 오히려 자기자랑만 하셔서 미칠 것 같아. 안 그래도 시간부족한데 진학실에서 면잡자료보고 있으면 와서 나한테 계속와서 면접과는 상관없는 얘기를 하셔. 완전 답장너야. 자기입으로 공주라고 하시는 분이신데 말 다 했지....내가 너무 답답해서 그래. 취업은 안되는데 어떤 선생님은 나한테 계속 이상한말만 하지. 나 그 선생님때문에 스트레스받아서 지금 위염까지 걸렸어. 내가 많이 힘든가봐. 위로받고 싶어서 글 적어봤어. 다들 힘들텐데 우리 힘내서 좋은곳으로 취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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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조진웅 은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