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 대학생 혹은 대학생 예정인 익이니들
나는 이제 졸업을 앞두고 있는 졸업반이야 ^_ㅠ.....
먼저 나는 지방 국립 4년제를 다니고 있어!
지역이랑 이런건 말 안할게ㅋㅋㅋ 그러면 너무 뻔하니까...
솔직히 나는 수능 때까지만 해도 이 대학에 올줄 몰랐어
나는 이과생이었고, 수리논술준비를 할 정도로 공부를 못하지도 안하지도 않는 학생이었고...
선생님들이 보통 얘는 인서울은 갈것이다! 하는 정도? 음 언어영역은 진짜 무난하게 1-2등급은 항상 찍었었던 것 같아
과탐은 2등급 정도.. 우리학교는 수시를 주로 하는 학교였기 때문에 전과목이 다 잘나오는 애는 전교권에서 노는 애들말고는 많이 없었어
나는 다행히도 꿈이 있었어
원하는 과가 있었거든 근데 원하는 과는 다 지방대에만 있는거야... 그래서 서울권으로 다니고 싶어서 살짝 진로를 틀었어!
그리고 수능을 망했다고 한다....☆★ 나 진짜 세상이 무너지는 줄 알았어.
난 아무리 시험을 못봐도 운 적은 한번도 없었거든 근데 수능 망하니까 진짜 미칠 것 같더라....
재수를 생각했었지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공부를 안해서 수능을 망친게 아닌거야
나는 하루에 2-3시간 잘 정도로 공부를 했고 평소에 모고 성적도 괜찮았는데 수능만 망한거야
그래서 정시 원서를 넣었지
경기권 대학교지만 내가 원하는 과가 전혀 아님
지방대지만 과는 취업이 열려 있는 곳
지방대지만 내가 원했던 과
나는 세번째를 선택했고 입학했어
그리고 내게 1차 시련이 왔찌.....
과 동기 중에 중학교 수학도 모르는 애가 있는 거야
수시로 학교를 온 애였고, 그 애를 보고 진짜 회의감이 뭔지 알았어
남이 볼때는 같은 학교니까 나도 같은 등급으로 볼 거잖아? 그 때 진짜 학교 때려칠까 엄청 고민했다
하지만 과는 정말 원하는 과였고, 편입은 2학년 끝나고 해도 되니까 2학년때까지는 다녀보자고 생각했고
그 때부터 이악물고 공부했다
내가 수능을 망해서 이 학교를 온거야 하고 말할 때 남들이 수긍할 수 있게끔 공부했어
대학교 오면 자기는 하향으로 왔다고 떠들면서 막상 성적보면 안좋은 애들 진짜 많아
그런 애들이 되지 않게 엄청 노력했어
그렇다고 안 놀았던 건 아니고ㅋㅋㅋㅋㅋㅋㅋ
애들이랑 놀 거 다 놀고 술먹고 새벽에 들어가도 할 건 다 하고 잤어
나는 2학년이 되었고, 정말 다행히도 전공수업이 너무 재밌었어
전공수업이 나랑 너무 잘맞았고, 내 지도교수님도 정말 좋은 분이셨고...
그렇게 나는 전액장학금을 놓쳐본 적이 없고
교수님`들 사이에서도 평판이 좋은 편이고
그렇게 나는 졸업반이 되었고, 지금 서울권으로 대학원 준비하고 있당
컨택은 다 했고 면접만을 기다리고 있어ㅎㅎㅎ 대학원 합격하면 또 글 쓰러 올게ㅋㅋㅋ
내 글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긴 글 읽어줘서 고맙고, 궁금한 거 있으면 댓글남겨줭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