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고대 학추 발표났잖아 나는 떨어졌어 애시당초 우리학교 내신 갈라먹기가 좀 있어서 내 내신 막 높은것도 아니였거든 큰 기대 안해서인지 담담했어 그냥 계속 정시준비해왔었거든 근데 나 떨어진거 소문이 봐 그까지는 괜찮았는데 오늘 정독실에 책 가지려고 가는데 애들 말소리가 들리는거야 얼마 전에 교대 발표 나고 애들이 거기서 막 울었거든 그때 기억이 나서 혹시 울고있나 안 들어가고 얘기를 들었거든?? 근데 내 얘기 중이더라고... 기억나는대로 써볼께 '걔 고대 학추 떨어졌다면서?' '어ㅋㅋㅋ 근데 걔 어차피 내신이 안 됐음' '그럼 걔 이제 정시네ㅋㅋ 그럴거면 왜 내신 해가지고 민폐끼침?' 정확히 민폐라는 단어를 썼어 나 진짜 놀라고 상처 받았어.... '그니까 어이없음 정시 갈거면 아예 내신 놓든가 왜 우리한테까지 피해주냐고' 그 후로도 계속 이런식... 듣다가 울컥하는거야 그래서 일단 내려왔는데 진짜 눈물 날것같은거야 그래서 그냥 화장실 들어갔어 딱 변기에 앉는데 순간 왈칵...!! 다시 생각해도 울컥한다 진짜... 그때 내가 진짜 잘못했나? 이 생각만 자꾸 드는거야ㅠㅠㅠ 그러다가 내가 왜 우나, 이런 생각도 들고 머릿속은 완전 복잡하고... 일단 종이 쳐서 눈물 대충 닦고 머리카락으로 얼굴 가리고 들어가서 바로 엎드렸어 그러고있는데 진짜 이거 욕나올거같고 억울하고 짜증나고 와..... .....걔네 얼굴 보니까 역겹더라 진짜 여기서라도 하소연해야겠어!!! 왘ㅋㅋㅋㅋ 진짜 내가 내신보다 정시가 잘 나와서 정시가겠다는데 진짴ㅋㅋㅋㅋㅋ 정시 안 되는 니네들 그러게 열심히 좀 하지 왜 나한테 그 들이야!!!!!! ........내 인생에서 거를 애들 3명이 늘었다

인스티즈앱
현재 반응 갈리는 샤넬 웨딩드레스..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