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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만약 하면 독재 학원가고 마치면 독서실 가려고 생각 했는데.... 정말 힘들까? 성적이 더 떨어질까여....


지금 나는 정시를 노리는데 공부는 정말 안하고 논술하기는하는데.... 사실 별로 희망도 없고

 만약해서라도 내가 이학교들 붙으면 정말 감지덕진데 인서울이라는 그런 미련을 못버려서 내가 다니면서 만족할꺼 같지도 않거든...... 하... 나주제에 욕심도 많다

난 이관데 국영생명은 그나마 봐줄만한데 수학 화학은 진짜 이과라하기 쪽팔릴 정도....... 부끄럽다.... 그래도 나름 일학년때까진 부끄럽진 않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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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나 몇달전까지만해도 막연하게 안되면재수하지뭐 이런생각했었는데 생각해보니깐 너무힘들거같애...난 절대 재수안하려고ㅜㅜㅠㅠ..지금도 버티기힘들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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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정말?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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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와 너익 나랑 공부상황 똑같다... 국영생명은 괜찮은데 화학 수학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화학 하려는데 너무 막막하다..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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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헐 반가우면 안돼는건데 반갑다

나랑 같이 주저리주저리 할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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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이과로 전과한 재수익인데 본인이 3년간 어떻게 공부했는지 보고 결정하는 게 좋아요
시험 기간에만 공부하는 게 아니라 평소에도 꾸준히 몇 시간씩 공부해온 사람이면 재수하면서 충분히 성적 올릴 수 있어요 대신 공부 량을 몇 배로 늘려야겠지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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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저는 1,2학년때는 나름 열심히 했다고 생각해요 학교가 사립이라 문이 항상열려 있어서 휴일에 가서 공부하고 평소에도 11시까지 남아서 공부하고 왔었거든요 1,2학년때는 학교에서 따로 운영하는 그런 반에 끝자락으로도 들어는 가보고 2학년때는 정말 열심히 했었는데...ㅠㅠㅠㅠ 독서실 갔다가 집에서도 3시반까지 공부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거의 포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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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지금은 학교는 가면 열심히 하는데 학교 마치면 공부에 손을 놔서 ... 그래도 최근에는 올자습이니까 하루에 11시간 반까지는 해봤는데... 학교에서 나오면 답이 없어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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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집에서 경제적인 지원이 가능하다면 기숙 재종 추천해드려요... 이과 수학은 재종 다니면서 정말 도움 많이 받았다고 생각하거든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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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저는 개인적으로 수업듣는걸 불편해해서 강의를 듣고 싶어서요 수업패턴이 한문제 풀고 바로 수업들어서 확인하는 편이라서요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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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글쓴이에게
그럼 독재 학원 다니면서 클리닉 수업 추가로 신청 가능하니까 부족하다 싶으면 따로 신청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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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0에게
아 울적하다..... 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복받으실꺼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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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평소에 노는 거에 욕심 크게 없고 꾸준하게 공부하는 습관 있으면 재수하면서 성적 올릴 수 있을 거 같아요
현역으로 가는 게 제일 좋긴 하지만 본인 욕심이 있다면 하는 것도 나쁘진 않죠
대신 재수할 때 우울증 비슷하게 오는 애들 되게 많이 봐서... 몸이랑 정신 관리 잘 해줘야 돼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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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고3때 정말 설렁설렁하면서 공부하고 지내서 맘 먹고 독재했는데 후회는 없어 난 딱히 막 힘들다는 생각은 안 했었는데 말에 몸상태가 안 좋았었음 물론 수능땜에 아픈 건 원래 수능 끝나면 다 낫지만ㅋㅋㅋㅋ계속 이러면 삼수해야 되는 거 아닐까 생각 들어서 그 때 첨으로 울어봄 할려면 건강 잘 챙겨 몸 나빠지니까 멘탈도 깨짐 재수하는 친구들도 끝물에 병원 다니는 애들 많았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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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하...... 저 처음으로 공부때문에 울어봤어요 공부때문은 아니고 부모님이랑 얘기하면서 수학때문에 울었었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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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혹시 학원 다니셨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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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ㄴㄴ수학만 과외 수학 반포기자였어서ㅋㅋㅋㅋ근데 과외덕 받았다기 보단 인강 꼬박꼬박 들으면서 내 공부했던 게 효과 있었던 것 같애 국어는 여름부턴가 하튼 칠팔월부터 대치동에 현강 다녔어 영어는 계속 인강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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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수학이랑 영어 인강좀 추천해주실수가...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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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수학 정승제 생각하고 있거든요 한석원 기벡이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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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난 문과라 좀 보는 눈이 다를 수도 있긴한데 개념은 정상모 들었고 잘 맞아서 파이널 커리까지 다 따라갔어 그리고 기출정리랑 고난도 문풀 좀 더 하고 싶어서 현우진도 들었고 한석원은 말에 실모 풀 때 강의 들어봤는데 좋아 좀 깔끔하게 정석대로 가르쳐주신다 해야되나... 정승제는 개인적인 의견인데 개념 이후에 커리큘럼이 그저 그랬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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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8에게
제가 강의를 전부 그... 뭐랄까 재미가 부족한 그런 강의를 들어서 이번엔 쫌 재미있는 강의가 듣고 싶어서 사시류ㅠㅠㅠㅠㅠㅠ 영어는 이명학이랑 제이 생각하고 있었어요,,, 아 이정도면 재수 확정인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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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1
글쓴이에게
이명학이 진짜 재밌음ㅋㅋㅋㅋㅋㅋㅋ제이가 전홍철인가? 안들어봐서 모르겠다..
현우진 정승제도 웃기긴해 한석원은 웃긴말 하나도 안하는데 뭔가 웃기고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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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1에게
학교에서는 신승범쌤이 완전 열풍이라 들었는데 2학년때는 괜찮았는데 3학년들어오고나서부터는 그인강 듣는게 스트레스가 되서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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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2
글쓴이에게
맛보기 다 들어보고 너한테 맞는 사람으로 들어 유명인강쌤들은 어차피 취향 따라 갈리는거지 다 실력은 보장되어 있으니까 나도 신승범은 안 맞아서 걸렀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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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2에게
넵!! 답해주셔서 감사해요ㅠㅠㅠ 좋은일만 가득하실겁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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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9
영어는 난 걍 이명학프패사서 쭉 들었는데 내 기준 인생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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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3
원래 꾸준히 공부하는 그니까 하루에 그래도 수업시간 잘듣고 수업 외에 3시간 정도 기본으로 해오던 몸에 공부하는게 배어있는 학생이면 재수해도 몰라도 그런사람 아니면 재수해도 공부 안해요!!! 남들 놀때 공부하기 쉽지도 않고 시간 지나갈수록 후회만 생겨요 ㅜ 그냥 알맞게 대학 맞춰서 현역에 갈껄 하고 잘생각해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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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4
정확한 목표가 없고 꿈이 없는 상황에사 그냥 수능망했으니 재수해야지...하려는 맘으로 재수 시작하면 시간 버리는거야...하지만 그 반대의 경우라면 또 다른 기회라고 생각한다 뭐가 됐든 나 자신의 의지와 확신이 제일 중요한것.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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