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서 음악 반대하셔서 어떻게 설득시켰어???

2년째 반대하시는데 아까 실용음악학원 보내달랬다가 또 현실을 직시하라는 말듣고 펑펑 울었다... 

음악 반대하시는 부모님 어떻게 설득했어 다들? 꼭 하고싶은데 아빠께서 실용음악과가서 평생 먹고 살 수 없다고 그런식으로 해ㅠㅠㅠㅠ죽겠다정말

[비회원229.41]

엄빠말 들어.
정확한 사정은 모르겠지만 일단 취미정도로 해서 니 재능이 어느정도인지 정확한 판단부터 해봐...

[글쓴이]

내 재능 판단부터해야겠지 역시ㅠㅠㅠㅠ 댓 고마워

[익인1]

나도 그랬었는데 진짜 편지도 써보고 하다가 안되서 그냥 학원에서 상담받고오고 이것저것알아보고 말하니까 그럼 몇달만하라고 해서 하다가 쌤들이 부모님한테 연락드리고 그러니까 계속 할수있었어ㅠ 지금은 반대해도 내가 하고싶다는 길이 이길이니까 어쩔수 없이 해주는거 같긴하지만..

[익인2]

난 3년반대끝에 허락받아서 예고가고 음대왔어

[익인3]

나 일년동안 매일 설득하고 내가 가고싶은대학 내 목표 정확하게 알려드리고 좀 큰 대회같은곳 나가서 대상도 받고 상금도 받아서 부모님 드리고 공부도 무조건 전교 50등안에는들어서 중간정도는 계속하겠다고 약속했어. 그리고나서 학원 한두달 다녀보라고 하셔서 다니는데 한두달이 벌써 일년 이년이됨...ㅋㅋㅋㅋㅋㅋㅋ 얼마전엔 예고이야기 해봤는데 처음엔 안된다고 하시더니 일단 실기준비는 해놓으라고하셔서 어쩌다보니 내년에 실기장학생으로 들어가... 진짜 부모님한테 뭔가를 보여드리면 될꺼야

[익인4]

난 3년간 계속 설득했던것같아 설득도 해보고 알바해서 학원도 다녀보고

[비회원101.147]

편지써보고 매일매일얘기하고
무엇보다도 확실한 증거가 있으면 좋은데...오디션에서 합격했다던지 등등ㅎㅎ

[글쓴이]

오디션에 합격한 거 아셔ㅠㅠ 근데 큰외숙모께 말씀드렸다가 아빠가 들으신 거라.... 어물쩡 넘어가긴 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