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 모고 13155인데 전과가 나을까 ㅠ

이번 11월 모고 13155야..

이과고 생1화1쳤어

내가 전과를 하려는 이유는 아직 기벡을 안해봤는데 주변에 수학1뜨는 진짜 수학 인 친구들도 나형을 친다길래 내가 가형을 할 수 있을까 무섭고

원래 사회과목이 잘 맞고 점수도 잘 나와서 문과가려고 했거든...

그러다가 수의대를 너무 가고 싶어서 이과에 왔는데 열심히도 안했고 생각보다 과탐이 너무 힘들었어.

이과에서 하고 싶은게 치대나 수의대고 공대는 진짜 가기 싫어... 문과에서는 유교과만 아니면 다 상관없을 것 같아

어제 담임쌤이랑 상담했는데 그냥 대학쉽고 편하게 가고 싶다는 걸로 들린다는데 맞는 말이라 뭐라 대답을 못하겠더라

3학년 때 문과로 전과하자 마음먹고 있었는데 저말 듣고 약간의 오기?가 생겼는데 괜한 오기부리다가 망할까봐 무섭고...

익들이 나라면 어떻게 할 것 같아??

그냥 죽었다 생각하고 1년 공부하면 수의대 갈 수 있을까..아님 잘맞는 사탐공부해서 문과에서 과 상관없이 좋은 대학을 갈까

결코 문과 공부가 쉽다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나는 과탐이 힘들었고 원래 사탐이 잘 맞으니까 고민이야ㅠㅠ

대학이 전부가 아니라지만 나한테 대학은 너무나 큰 존재고 우리집이 재수를 할 수 있는 여건이 되는 것도 아니라 문이과 바꾸는거에 머리 터질 것 같아...

[익인1]

근데 문과 가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야 나형 보면 수학 등급도 더 잘 나올 거고 과탐이 스트레스인데 굳이 과탐을 할 필요는 없을 거라고 봐

[글쓴이]

흐...그런가..

[익인2]

나라면 전과해

[글쓴이]

댓글 고마워...ㅠㅠㅠ

[익인3]

글쓴익의 꿈이 수의대인거면 나같으면 밀고나감
나도 이과였는데 고3 9월 모평때만해도 과탐 성적 항상 4~5였는데 수능땐 1,2등급 받음
수리때문에 걱정인거면 분명 문과가도 걱정되는건 마찬가지일껄?
일년 힘들게 공부해서 내가 꿈꾸던 대학교에 입학하는건 생각보다 훨씬 기분좋고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해~ 벌써부터 포기하는건 솔직히 난 아까워

[글쓴이]

그럴까....일년 공부해서 정말 가능한건지에 대한 의문이 자꾸 든다...

[익인4]

진짜 꿈이 수의사면 이과가도 될거같아 탐구는 지금부터 해도 되자나 근데 수의사가 그냥.. 단순한 목표였다면 전과

[글쓴이]

사실 처음엔 진짜 수의사가 되고 싶었던것같은데 점점 내신떨어지는거랑 모의고사점수보면서 내가 진짜 수의사를 하고 싶은건지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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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익인은 이과로 재수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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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렇구낫...엉엉

[익인6]

나 이관데 너익이랑 똑같이나왔었어 고1,2 내내 그렇게 나오다가 올해수능때 12111떴다
1년은 절대 짧은시간이 아니야 충분히올릴수있다고생각해

[글쓴이]

허어...익인 대단하다 진짜
탐구 뭐봤는지 알려줄수 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