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 예체능하고있는 예비 고3이야 난 지금까지 내가 그림 잘그린다는생각 한적이없고 그나마 칭찬받는게 그림그리기밖에없으니까 그림그린지 반년~일년정도 되었거든 근데진짜 원래부터 내가 내그림안좋아했는데 요즘들어 진짜 미친듯이 내그림도 싫고 그림그리기도싫고 그림만보면 토나올거같이 좀 심하게 싫어 솔직히 이상태에서 ㅅ그림그리기도 뭐하니까 그림학원 좀 쉬고있거든 그러다가 내가 하고싶은게 뭐지 하고 찾다가 건국대에 있는 동물자원과를 목표로 하게 됐어 내가 과학쪽도 좋아하고 생명과학도 좋아하는데 동물도 되게 좋아하니까 이 과가 제일 나한테 그나마 나은거같더라구 근데 내가 평소에 공부를진짜 안했어 지금 엄청후회스러운데 내신공부 하나도안하고 모의고사도 공부 전혀안하지만 졸지않고 풀어서 국어랑 영어가4,5등급이야 수학은 솔직히 1년쉬어서 기초적인거마저 기억이안나니까 풀지도못하니까 그냥 맨날찍어서 냈고 사탐도 찍어서 내고 해서 맨날 이 두개들은 8등급 9등급.. 과학은 지금 내가 예체능반이라 배우지를 않는데 작년에 생명과학좋아해서 내신으로 7등급에서 1등급으로 올렸었어서 생명과학은 그렇게까지 엄청 걱정하지는 않거든.. 근데 지금 1년도 안남은상태에서 수학기초 중등때꺼부터 하고 국어 영어 과탐 이렇게 점수들어가서 정시로 대학가려고 생각하는거 많이 비정상인검가...솔직히 미술학원쌤이랑 엄마랑 나 많이 말리고있거든 넌 그림에 재능이있다 이렇게해서 공부랑 그림 병행해가면 인서울 가능하다. 이러는데 난지금 그림이 혐오스러울정도로 싫기도하고 난 내 그림도싫어서 내 그림칭찬하면 다 비웃는거 같고 무시하는거같다는 생각 들정도로 그림에 대한 자존감이 진짜 완전낮아. 근데 지금바꿔도 솔직히 1년안에 다 성적 1등급정도러 올린다고 보장은 없어서 나도 솔직히 재수를 생각하면서 하고있거든... 엄마랑 쌤이랑 둘다 너가 현실을 몰라서그런다. 좋아하는 걸 일으로 삼는사람은 별로없다.가능성이 있는걸 택해라. 라고하는데 난 그림이 가능성이있어도 그림을 1년동안 그리는게 난 더한 고통이고 너무 싫어....이렇게 공부도못하는데 그림놓고 공부한다고하면 내가 진짜 너무이상한걸까 내가 잘못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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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예민해서 항상 스트레스를 받으며 사는 유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