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정말 반에서 34명중 34등인.. 정말 ㄹㅇ 꼴지였어 근데 같이다니는 친구들 5명은 정말 공부 잘하고 영재들이고, 특별반에 들어가있는 애들이였거든 근데 난 쟤네랑 다르게 정말 공부를 안했지.. 애들이 나한테 처음에는 공부해ㅠㅠ 이래도 나는 그냥 웅냉내.. 몰랑.. 인생... 이럼서 그냥 넘겼던사람이거든 근데 지금상황이되니까 갑자기 공부해야겠고 막 앞길 막막한거야 근데 친구중 한명이 3주전에 너 이번에 내가 진짜 붙잡아두고 공부하게해줄게 이래서 플래너도 사주고 맨날 숙제검사해주고 옆에서 공부시켜주고 요새 수업안해서 다 자습인데 과외해주고 주말에도 학교 나와라고해서 공부해주고 그런단말이야 그러면서 맨날할거 다하면 잘따라와준다고 잘한다고 해주고 그리고 내가 수학 진짜 못하는데 모르는거 진짜 3시간 넘도록 알려주고.. 그래도 잘 모르겠다고 다른애들한테 말하니까 걔네들도 도와주면서 이거 어떤 강의 들어봐, 어떤책읽어봐, 나 풀던 문제집 줄까? 이러면서 다들 나 공부하는거 다 도와주는거야ㅠㅠㅠ 막 내가 계속 몰라서 물어봐도 화안내고 몇번이나 다시 알려주고.. 다른애들이 물어보면 ' 아 왜이걸몰라 바보야!' 이렇게 화내는애들인데 왜 나한테는 화 안내..8ㅅ8 이러니까 애들이 넌 처음 공부하는거고 지금 이렇게 하는것도 벅차고 힘들텐데 잘버티고있고 잘하잖아 이렇게 말해주고...ㅠㅠㅠ 진짜 너무너무 고마워.. 솔직히 애들 공부 잘하다보니까 지금 고3준비해야할텐데.. 나 알려주기도 시간없을텐데 나 챙겨주고 맨날 도와주니까 너무 고마워ㅠㅠㅠㅠ 진짜 내가 친구들 잘 사겼다 맨날 생각함...ㅠㅠㅠㅠ 아 진짜 이런 친구들 다신 없겠지 얘네한테 맨날 벅참 고마워서ㅠㅠ... 그래서 더더 열심히 공부할려고!! 으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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