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중3 되는데 일단 지금까지 영어는 aa에요. 제가 생각하기에 학교에서 중상~상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약 150명 중에 중간, 기말 다 3등 이었어요. 영어를 싫어하진 않아요 오히려 좋아한다면 좋아해요. 그런데 문제는 영어를 잘하는 편이 아니에요. 단어 심각하게 부족하고, 바로 까먹는 건 일수. 솔직히 지금 배우는 문법도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보면 다들 수능 문제 풀고 그런 것 같은데 그게 겁나요. 저만 이렇게 뒤쳐져 있는 것 같고, 따라갈 수 있을까, 버틸 수 있을까 라는 생각 때문에 지금 고민하고 있어요. 그렇다고 수학을 잘하는 편도 아니에요ㅠㅠㅠ 일어과에 가고 싶어서 외고에 가고 싶은건데 일본어도 히라가나랑 간단한 표현, 단어만 알어요. 또 자존심은 쎄서 어떻게든 안지려고 공부하고 있어요 솔직히 말하면. 분위기에 잘 휩쓸리는 편 인 것 같기도 해요. 막연히 그냥 외국과 관련 된 일을 하고싶다 라는 생각 뿐이지 구체적인 것도 없고, 하고 싶은 것도 없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해서 외고에 가야할까요 아님 인문계룰 가야할까요... 진로상담을 해도, 부모님이랑 대화를 해도 결국 답이 정해지지 않아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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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어서도 모쏠이면 연애 하기 힘든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