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재수하게 되었는데..

기운도없어보이고 눈치도 보는거 같아 안타깝다 ㅣㅠㅜ뭐라 위로라도 해주는게 좋을까?

[익인1]

나는 엄마가 이렇게 말해주더라.
재수한다고 어디 가서 기죽지 말고 당당하게 말하라고. 앞으로 1년 동안 노력해서 나중에 돌이켜볼 때, 그 시간이 값진 시간이고 꼭 필요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할 수 있게 열심히 해보자고.
예상치 못한 등급로 많이 놀라고 자존심도, 자존감도 낮아졌을 거야... (사바사지만 나는 그랬어ㅠㅠ) 동생한테 그냥 괜찮다고 위로해줘. 앞으로 살아갈 날이 백년이나 남았는데 재수하는 1년은 좀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투자하는 시간일 뿐이라고. 쓰니 동생도, 나도 재수 꼭 성공했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