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꿈이 통일부쪽에서 일하는거거든..지금 고등학교 올라가는데 난 정말 몇년전부터 이쪽진로가 꿈이었어서 스크랩도 하고 기자단이나 봉사활동도 알아보고 하고 이랬는데 내가 외고를 준비했었어. 떨어졌지만..ㅎ 암튼 준비하는데 자소서를 써야하잖아? 그래서 난 자소서에 동국대 북한학과 쓰고 통일부에서 일하고 싶다. 이렇게 썼더니 검토해주신 쌤들 대부분 다 북한학과는 무슨 북한학과냐며, 비전이 없다고 말씀하셔서 교사로 반강제로 진로 바꿔서 원서 제출했어. 그리고 믿었던 부모님마저 공무원되어서 통일부에서 일한다는건 좋은데 만약 안된다면 북한학과로는 취업은 안될거라고 일침을 놓으시더라고..그래서 상심이 어마어마했다ㅎ 진짜 별로인거야? 난 내가 즐기면서 공부하고 일할수 있는게 북한관련일일것 같아서 선택한 진로인데 비전이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