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인데 내가 생각한 고3처럼 살고 있지 않아...
어제 오늘 공부 0시간 했어
그냥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처음으로 되돌아가고 싶고 내가 왜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어
중학교 때는 공부가 너무 재밌었고, 성적도 잘 나오니까 그냥 내가 스카이 뚫고 가는 줄 알았어
물론 그 때 내가 대학을 잘 몰랐던 것도 사실이지만 내가 노력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했거든
내가 가고 싶은 고등학교를 포기한 후 거의 중3 1학기 기말고사 이후로 공부 열심히 해 본적이 없어
비평준화고 좀 유명한 여고를 왔는데 이건 뭐...내신이 완전 똥이야
1학년 내신 3.8
2학년 내신 4.4.......
상도 많이 받고 교내활동도 좋고 학생회활동도 해와서 담임선생님이 스펙이 너무 아깝다고, 나보고 수시 쓰게 될거라는데
막상 이 성적으로 갈 대학이.....없더라
스펙으로 커버해서 지방국립대 갈 수 있다는데 솔직히 나는 모르겠어
성적이 저런데.....어떻게 가
그리고 간다 해도 기자를 과연 할 수 있을지 의문이고.
꿈이 기자인데 (최근에 생긴 꿈이야) 기자 되려면 일단 대학 네임밸류가 중요하잖아
근데 이미 내신은 해 온 게 없어서 수시로 높은 대학을 꿈꾸진 못 할 것 같아..
정시도 그렇게 잘 나오는 건 아니야
1학년 때는 평균2는 나왔는데 이제는 계속 3..............
공부가 너무 하기 싫고 의지도 없고 왜 하필 이렇게 중요한 시기에 무의지무의욕인지 모르겠어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고 싶은 꿈들은 너무 많은데 지금이 너무 시궁창이라서 방향도 못 잡겠고 뭘 포기해야하는지도 모르겠다
수시로 대학을 가자니 수시공부를 정말 열심히 한 적도 없고
그렇다고 정시는..항상 수시보단 정시에 비중을 두고 공부하긴 했지만 정시로 대학 갈만한 성적은 아니잖아
맘잡는 것도 힘들고 지속도 힘들고
진짜 날카로운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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