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피유학..

안녕하세요 저는 예비고2되는 고등학생입니다ㅠ 

제가 그냥 대학욕심없이 오로지 자기계발?? 영어로 말을 하고싶어서 그게 멋있어보여서 영국으로 유학을 가려고하는데요 

비추인가요? 도피유학같아요...내신 모의고사 다 3등급입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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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외국대학 안가고싶고 사실 승무원되고싶엇런것도읶고 그냥 영어로 프리토킹을 하고싶어요ㅠㅠ

[익인2]

프리토킹때문에 영국까지 가는건 돈낭비 일것같은데.. 그리고 승무원되고 싶다고 하셨는데 직업상 일 하시면서 쓰는 영어가 제한적이기때문에 한국에서 충분히 배울 수 있어요! 회화학원가서 1대1로 토킹하는것도 많고, 외국인 친구들 넷상으로 많이 만나서 톡도 주고받으면 그래도 어느정도 늘거예요 만약 정 가고싶으면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서 가는데 좋을거예요

[글쓴이]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익인3]

난 도피하더라도 쓰니가 가서 노력하고 거기서 또 적응하면서 행복하게 살면 문제될 거 없다고 봐
도피가 꼭 나쁜 건 아냐 그런 도피 생활이 계속 지속되면서 쓰니 인생을 자신 스스로 망치고 남들한테까지 피해가 줄 때 문제가 되는거지,
목적이 어떻든 가서 쓰니가 독하게 노력해서 뭐라도 얻어오면 되는거라고 생각해
대신에 정말 더 행복하고 나은 인생 살고싶은거면 가기전에 뭘 하고 싶은건지, 어떻게 유학 생활 보낼건지 잘 고민해봐

[글쓴이]

ㅠㅠ정말 감사합니다! 유학이 만만치가 않네요ㅠ 남은건 부모님 설득이네요...영어 2등급으로 올리면 부모님도 허락해주시겠죠!

[익인4]

응응 근데 성적이 어떻든 쓰니의 확고한 의지와 계획이 어떤지 보여줘야지 다름아닌 유학이잖아
다양한 방법으로 설득해봐

[글쓴이]

편지를 쓰는것도 괜찮을까요??

[익인6]

응 뭘 하든 일단 최대한 어필해봐야지 무슨 방법이든 다 써봐 유학이 만만치가 않아서 한 큐에 허락해주는 부모님은 흔하지 않을거야..
매사에 대범하고 돈 많은 부모님 아닌 이상
처음엔 부모님 많이 당황하고 화 낼지도 몰라 그렇다고 해서 쓰니도 감정적으로 나가지는 말고 잘 얘기해봐
내 나름 대로의 방법인데 어떤 조건을 걸면서 설득했었어 대부분 돈을 다 갚는다든지 몇 개월에서 1년만 하고 너무 적응 못 하겠으면 그냥 한국으로 다시 온다든가 그런 식으로 방법은 다양하고 부모님이 쓰니를 사랑한다면 처음엔 믿지 못하겠지만, 믿음직한 모습을 계속 보여준다면 아마 경제적인 문제가 아니라면 허락해 주실거야

[익인5]

나도 아직 조언해줄 만한 상황은 아니지만... 대학의 이름을 보지 않고 대학에 욕심이 없더라도 유학을 갈 거라면 어떤 분야를 공부하고 싶은지 정도는 생각해 두어야 한다고 생각해 내 주위에 호주로 유학 준비한 언니가 있거든! 이번 4월에 호주에 있는 대학교에 입학하는데 딱 쓰니 나이일 때부터 해외 유학을 고민하던 언니였어 고등학교 때부터 나갈지 아니면 졸업을 하고 대학을 외국으로 갈지.. 그 언니도 대학에 큰 미련이 없었고 외국 생활이 한국생활보다 좋을 것 같아서 유학 생각하더라고 결국 고등학교는 한국에서 영어공부 열심히 해서 아이엘츠 공부하고 내신 챙겨서 대학을 호주에 있는 곳으로 써서 합격했어 가서 언어를 배우는 것도 좋지만 좀 더 구체적인 목표가 있어야 부모님을 설득하기에도 쉽고 쓰니도 목표를 향해서 노력하다 보면 타국에서도 적응하고 열심히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좀 더 고민해보고 좋은 결정 내리길 바라! 그리고 생각보다 유학 가기 전에 준비할게 많은 것 같더라!

[익인7]

멋있어보인다고 유학가면 큰코다쳐
도피는 아닌건 같지만 정확환 목표가 있어야지
마냥 영어로 프리토킹하고 싶고 그게 멋있어보이네하면 백퍼 몇달만에 돌아오고
유학비도 연간 어마어마하게 들어가
가족들도 못보고
웬만하면 유학은 대학 편입으로 가는게 제일 좋아
그리고 목표있을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