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작년에 한번 자퇴하고 이번에 다시 학교에 한살 어린 친구들이랑 다니는데 또 자퇴를 생각중이야! 전에는 반에 적응을 못하고 공부도 힘들고 그랬어서 자퇴했는데 이번에는 적응은 잘하는데 꿈이 생겨버렸거든... 그때는 내가 1년 쉬면서 공부를 열심히해서 학교에 다니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 학교를 썼어.. 근데 진짜 학교생활을 해보니까 공부랑 나랑 너무 안 맞다는걸 깨달았어... 물론 맞는 사람이 어딨겠냐만은 그냥 내가 거부감이 들더라고 그래서 공부 자체에 담을 쌓았어... 그리고 사실 내가 음악을 엄청 좋아해서 실용음악 작곡쪽으로 대학을 가려고 생각중이야 꿈도 작곡 작사하는 뮤지션이거든... 나 진짜 돈 못벌고 김밥만 먹고 살아도 될정도로 간절해... 부모님은 자퇴는 허락 안해주시지만 음악은 나 하고싶은거 하라고 괜찮다 하셨어!!! 실용음악으로 대학 가려면 공부보다는 실기가 우선시라서 딱히 공부는 안해도 실기만 죽을듯이 노력하면 되더라고... 지금은 비록 18살에 고등학교 1학년 신분이지만 대학만큼은 노력해서 제나이에 들어가고 싶가는 생각이 들었어... 그래서 반에서 애들 내신공부 할 때 나는 다 버리고 검고랑 수능 공부를 준비하려고... 부모님도 허락을 해주실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여태껏 우유부단한 모습만 보여와서... 여태껏 뚱뚱했으니 살이라도 빼서 내가 뭐라도 할 수 있다는걸 보여줄까 생각중이야... 근데 두번 자퇴는 아무래도 신중해야 하고... 그렇잖아... 그래서 나 자신도 많이 고민이 돼... 한다면 2학기 시작하기 전에 자퇴할건데...(등록금이랑 검정고시가 자퇴후 6개월 뒤에 볼 수 있으니) 혹시 조언 좀 구할 수 있을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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