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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금 다니는 학교는 전문대학이고 예대야 원하던 학과 짧지만 거의 한 달동안 겨우 혼자 준비해서 실기시험까지 봐서 가게 되었는데 교육방식도 그렇고 교육과정도 그렇고...뭐 대학수준이나 환경같은 거 여러가지 고려해보면 내가 추구하는 거랑 안 맞는 것 같아 대학 다니면서 행복해야 하는데 그렇지도 않고 ㅠ 나는 지금 이 학교보다 더 높은 4년제 예대에 가고싶은데 내가 자퇴하고 다시 처음부터 입시 준비 한다고 해서 붙는다는 보장도 없긴 해 그래서 지금 걱정이야 또 다시 고생해야 되니까ㅠㅠ 근데 나는 이 학교 졸업할 생각이 전혀 없어 무조건 다른 학교가고싶고..근데 부모님은 내가 붙는다는 보장이 없으니까 차라리 하려면 휴학을 하래..휴학은 6월이 훨씬 지나야 할 수 있는데 그 때부터 시작하면 과외도 구해보고 이것저것 알아봐야 될텐데 확실히 늦고..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