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생들아 공부 잘 하고 있니,,,?

아 난 이 학교에서 떠나야겠다는 마음은 진짜 큰데

수능공부가 손에 안잡혀 노는게 너무 습관이 되버렸어

이러다간 수능공부도 제대로 하는 것도 아니고, 대학 학점도 제대로 관리하는 것도 아니고 이도저도 아닌 사람이 될 것 같아

물론 친구들 관계도 마ㅏ찬가지....(만약 실패해서 다시 복학했을때 동기들 얼굴 보는것도 좀 그렇구...)

다들 어떻게 살고 있니?

나만 이렇게 나태하게 사는 것 같아. 익들 얘기 들으면서 자극 좀 받고 싶어....

[익인1]

도움이 안될거같아.. 사실나도 ㅜㅜㅜㅜ 솔직히 술게임 너무 재밌고 아 모르겠다그냐유ㅠㅠㅠㅠㅠ 내친구는 쌩재수인데 내 이야기 듣더니 냉정하게 자기가 반수안한이유가있다고...
등록금도 400인데 나 진짜 뭐하냐ㅠㅠㅠ

[글쓴이]

나도ㅠㅜ 부모님만 아니ㅕㄴ 지금 당장 자퇴하고 재수하고싶다...... 내 재수하는 친구들도 나한테 계속 현실얘기 해주는ㄷ 난 그게 ㅈ받아들이기 싫은건지 공부도 계속 안하고ㅜㅜㅜ 현실과 생각의 괴리가 너무 힘들다

[익인2]

진짜 미치겠어ㅠㅠㅠㅜㅜㅜㅜㅜㅜㅠ 막상 하려니까 문제집값도 장난아니고 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재수하는 친구들이 3월부터 조금이라도 해야하는거 아니야? 할때 좀 할걸
새내기 라이프라고 괜히 그때 술마시러다니고 ㅋㅋㅋㅋㅋㅋ 아진짜 내가 너무 한심해ㅠㅠ

[글쓴이]

나도 ㅜㅠㅠㅠ 설날에 받은 돈으로 마음굳히랴거 2월에 메가패스랑 교재랑 질렀는데 아직 들은 인강이 없고 책도 다 새거고 ㅜㅜㅜㅜㅜ휴 새벽에 현타오네 내일이 200일이란게 제일 소름

[익인3]

그니까 ... ㅠㅠㅠㅠㅠㅠ 솔직히 이러다간 그냥 어영부영 말아먹을거같고
난 웃긴게 반수하면서 높은대학 바라는게 ㅋㅋㅋㅋㅋ하.... 그냥 쌩재수해볼걸
괜히 ㅠㅠㅠ

[익인4]

반수 서치하다가 이 글 봤는데 내 상황 같아ㅠㅠㅠㅠㅠㅠ지금 반수한답시고 시간표도 완전 다르게 짜고 그래서 반아싸?인데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공부는 안하고 계속 놀기만 하구..공부하려고 책 펴도 몇개월 공부 안해서 그런지 머리가 굳은 것 같고..그러면서 또 높은 대학 원하고 있어ㅋㅋㅋㅋㅋ
우리 힘내서 공부하자!!:)

[글쓴이]

안녕 난 일주일 전에 자퇴했어....ㅎ 이러다가 대학 학점이랑 수능이랑 둘도 이도저도ㅜ아니게 말아먹을 것 같아서,...... 일주일동안 집에서 혼자 공부했는데 너무 대학때 놀던 게 습관되서 며칠 뒤부터 학원 다니려구....ㅜㅜㅠ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