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뷔페에서 일한지 어제 이틀됬어 진짜 진짜 열심히 했고 예전에 엄마가 고깃집을 하셔서 실수도 안하고 떳떳하게 말 할 수 있을정도로 농땡이도 안피고 실수도 안하고 계속 웃는얼굴로 알바 열심히 했거든? 근데 이틀날 출근하자마자 나랑 그나마 대화하는 나보다어린 알바생이 나한테 “언니, 어제처럼 일하면 실장님이 집에 보내겠데요.” 그러는거야 나 너무 놀래서 “왜 ? 어떤면이? 진짜?” 라고 물어봤는데 “네.. 아 이상하네 언니 일 잘한것같은데 ?” 그리고 출근했을땐 어떤 아주머니분이 계시는데 여기 사장님부인?인건 잘 모르겠고 상사포스 나시는분이 계셨는데 내가 손님한테 된장찌개국에 야채 더 넣어드리다가 야채가 고기에 떨어질것같아서 접시를 살짝 손으로 막았어 근데 손님이 드시는 음식엔 손을대면 안된다고 그 아주머니분이 날 부르시더니 꾸짖는거야 내가 죄송합니다. . 사과 3번하고 하시는 말씀 다 경청해서 들었는데 그 옆에 실장님 계셨을꺼야. 알바 관리는 실장님이 하는거라 내 실수는 실장님이 불이익 받는거.. 크게 혼난건 아니여도 내가 신경쓰이실거야 아무튼 어제는 심지어 분위기도 안좋았어 실장님이랑 직원분들 2명정도가 친한것같아 사적으로 만나는것같고 근데 대화가 좀살벌한거야 그래서 또, 그나마 나랑 얘기하는편인 그알바생이한테 싸우는거냐고 물어보니까 그런것같다고..오늘분위기 좀 살벌하다고.. 대화하는거 들어보니까 알바알바 거리는것 같기도 하다고. . 여기서 신입 나밖에 없는데 내 이야기일 가능성이 크잖아 아 이제 그만 나오라고하면 어쩌지 순간 별생각 다드는거야 그래서 그날 더 열심히하고 인사 더 크게하고 제대로 배운건없지만 눈대중으로 배워서 알바가 안하는일까지 다 했어. . 어제 손님도 많아서 정신없어서 많이 신경은 안쓰이더라 집와서 씻으면서 너무 우울한거야 1시쯤 잤는데 5시에 일어남 꿈에서도 나오고 깊게 못자서 그런듯 평노에 딮슬립 열시간 기본인데 .. 후.. 제과제빵 공부하는 학생인데 학원끊고 알바하는중이야 꿈에서도 제빵선생님들 나오고 ㅠㅠ 무서운쌤들인데 엄청 다정한거였어.. 알바하는곳 어제 10분일찍 갔는데 오늘은 20분 일찍 가보려고.. 신경쓰인다 .. 회사다니는 친구들이 왜 항상 회사 그만둔다 하고 술 자주마시고,클럽가고 스트레스 쌓인다고 말하는지 조금은 이해가 된다 성인되서 내가 경험해본건 면접,불합격통보,갑질로인한쿠크,눈치보기,억지로웃기,가족들한테 안힘든척 하기 이제 시작인거겠지? 아직 스무살인데ㅋㅋ 이래나 저래나 꿋꿋하게 돈 많이 벌어서 빨리 사업해야겠다 엄마랑 빵가게 차리는게 꿈임(갑자기 내 꿈 소개ㅋㅋㅋ) 몰라..아침에 갑자기 싱숭생숭해서 인티에 하소연중 ㅠㅠ 사회 초년생들 다 힘내 공부하는 학생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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